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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우컴퍼니 Nov 08. 2021

Viral, 데이터에서 핀포인트를 잡는다.

소비자의 목소리에서 키워드를 도출하고 여론을 형성하라

바이럴 마케팅은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정보를 제공, 소비자들이 스스로 브랜드와 제품을 널리 퍼뜨리게 하는 기법을 말합니다. 당연히 관건은 SEO(검색엔진 최적화)와 여론을 형성해내는 역량입니다. 소비자들이 필요한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출력되는 수많은 콘텐츠 속에서 우리 제품/브랜드를 잘 보이게 하고, 또 이를 위해서 제품/브랜드에 대한 호의적인 여론을 많이 생성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데이터를 분석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온라인에서 언급되는 키워드의 도출하는 버즈 데이터를 바탕으로 핵심 키워드와 얼마나 많이 언급되었는지, 어떤 단어와 함께 언급되고 있는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예를 들자면 '캠핑용 테이블'을 판매하는 회사라면 캠핑용 제품 카테고리에서 자사의 브랜드가 얼마나 언급이 되는지, 어떤 단어들과 함께 언급되는지(가족 캠핑, 차박, 바비큐, 텐트)를 파악하게 되면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4인 가족 캠핑에 적합한 크고 튼튼한 테이블'로 셀링 포인트를 잡고 이에 어울리는 판매 스토리를 구성할 수 있는 것이죠.


이제 이렇게 구성된 스토리를 가지고 이 스토리를 소비자들에게 잘 전달할 씨딩 주체를 선정합니다. 주체는 개인 인플루언서일 수도, 특정 단체일 수도 있습니다. 제품/브랜드의 스토리에 잘 어울리고 여론을 형성할 수 있는 파급력을 가진 주체를 통해 제품/브랜드의 노출과 언급량을 지속해서 늘리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앞서 말한 SEO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노출과 검색이 필요합니다. 또한 이에 맞춰 화제성을 늘리기 위해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하면 그 효과는 배가될 수 있겠죠. 


이처럼 바이럴 마케팅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비자들에게 제품/브랜드의 전파를 유도하고 이렇게 전파된 데이터와 언급량은 다시 유용한 데이터가 되어 추후 후속 활동에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사람들의 입에 많이 오르내리게 하는 것을 넘어서 더욱 효과적인 방법을 궁리하고 결과를 활용하여 다음 단계에 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쌓아가는 게 효과적인 Viral 마케팅 수행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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