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the Green 런칭과 디지털 채널 활용
브랜드와 광고에 관심이 있다면 현대카드는 놓칠 수가 없는 브랜드입니다.
새로운 시도와 매력적인 캠페인으로 카드/금융 카테고리에서 항상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왔죠.
늘 새로웠던 현대카드였기에, 10년만에 출시한 프리미엄카드 'the Green'의 런칭은
더욱 새롭고 특별해야 했습니다. 기존의 the Black, the Purple, the Red에 이은 the Green은
'My First Luxury'라는 슬로건 아래 연회비 15만원의 엔트리급 프리미엄 카드로 런칭되었는데요,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는 프리미엄 카드답게 오직 디지털채널으로만 가입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그 시작부터 접근법을 달리했습니다.
이에 발맞추어 LAB543은 전에 없던 현대카드 the Green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우선 Social 채널에서의 주목도와 버즈량을 높이는데 주력했습니다.
당시 특정 해시태그로 브랜드의 디지털 자산을 쌓고 이를 활용할 수 있다는 개념은 흔치 않았기에 현대카드,
the Green을 모르는 유저들의 참여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자연스럽게 브랜드 선호도를 높일 수 있었던
이 아이디어는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동시에 현대카드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다른 카드사와는 달리 퍼블릭 컨텐츠 채널의 성격이 강하여,
팔로워 숫자와 채널에 대한 주목도가 크다는 점에서 착안, 유저들이 the Green을 직접 언박싱하는
인스타그램 컨텐츠를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포스팅하면 해시태그 크롤링을 통해 the Green의
마이크로사이트에 이미지로 노출, 카드 자체의 대세감 조성과 트렌디함을 부여하는데에 활용되었습니다.
메인타깃에게 익숙한 화법과 컨텐츠를 통해 the Green 브랜드와 제품을 각인시키는 작업 또한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신용카드 최초로 아티스트 지코(ZICO)와 함께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런칭을 진행하였는데, 이 라이브 방송은 카드 런칭 방송임에도 24시간 동안 28만 뷰를 기록하며
the Green의 화려한 등장을 알렸습니다. 또한 자연스러운 노출을 위한 유튜브 컨텐츠를 적극 활용,
인플루언서의 가방 속 소지품을 공개하는 컨텐츠나 여행전 꿀팁 등의 내용 속에서
현대카드의 혜택이 노출되도록 하는 아이디어도 구상하는 등,
젊은 코어타깃에게 the Green만이 가진 특성과 강점을 그들이 익숙한 접근법으로 알려주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렇듯 디지털 채널에서의 다양한 시도를 통해 현대카드의 프리미엄 the Green은
시장에 성공적으로 런칭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말했듯 런칭방송 28만 뷰 달성는 물론,
런칭 한달 만에 카드 발급 1만장 달성이라는 높은 성과를 기록하였습니다.
아울러 브랜드의 디지털 자산을 수집하고 이를 활용해 새로운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좋은 사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시대가 달라지고 제품이 달라지면 타깃에게 적합한 브랜드의 접근법도 달라져야 합니다.
프리미엄 제품이라도 마찬가지죠.
결국 모든 건 소비자들을 잘 공부하고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이를 잘 전개하는 과정입니다.
LAB543의 슬로건이기도 한 Learn, Think, Act를 멈추지 않겠습니다.
#lab543 #현대카드 #해시태그 #런칭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