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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우컴퍼니 Dec 16. 2021

소셜미디어, 브랜드 세계관을 전달하는 창

비행과 여행을 만드는 아시아나항공 인스타그램 채널운영


얼마 전까지만해도 브랜드/기업의 소셜미디어채널, 특히 인스타그램 채널은 

이미지 위주의 커뮤니케이션으로 브랜드의 시각적 이미지를 구축하고 유저들에게 

브랜드의 선망성을 제공하는 역할에 특화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셜 마케팅을 활용하는 브랜드/기업의 활동들이 점차 증가하고 

특히 인스타그램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해지자 인스타그램은 

단순히 시각적 이미지 전달을 위한 채널이 아닌 브랜드의 다양한 메시지와 이미지까지 

담아내어야 한다는 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지난 글 : SNS, 각자의 역할을 확실하게>


물론 이러한 기업들의 소셜미디어 활동에 유저들은 거부감을 나타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방적인 브랜드 메시지의 전달, 광고의 목적이 강한 게시물, 해시태그가 과하게 많은 게시물 등

홍보목적이 강하게 드러나는 게시물들은 유저들에게 거부감, 혹은 낮은 신뢰감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국 인스타그램 채널 활용의 본질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브랜드가 가진 자산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일방적인 홍보 목적이 아니라 유저들과의 소통을 우선하며, 

게시하는 컨텐츠의 일관적이고 통일된 기조를 유지해야 하는 것이죠. 

이러한 본질을 통해서 보다 설득력있게 브랜드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고, 

나아가 브랜드의 세계관을 유저들에게 자연스럽게 노출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여전히 여행과 비행이 그립고 아쉬운 2021년, 

아시아나 항공의 인스타그램 커뮤니케이션 전략은 분명했습니다. 

여행과 비행이 돌아오는 그날까지 고객들에게 아시아나가 여행과 비행의 이야기를 들려주는것, 

이를 통해 고객들이 아시아나 항공에 대해 더 잘 알게되고 다시 돌아올 여행을 

아시아나와 함께하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창문너머의설렘 < 아시아나항공 인스타그램>


이것을 위해 아시아나 항공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아시아나클로즈업 컨텐츠 

/ 아시아나의 운항 노선과 이 노선을 통해 갈 수 있는 여행지 이야지인 #창문너머의설렘 시리즈 

/ 코로나가 끝나면 가고 싶은 #코끝여행지 컨텐츠 / 다시 개통된 항공노선을 소개하는 #부메랑여행지 등의 

구성으로 여행과 비행이 그리운 유저들이 선호하고 참여할 수 있는 컨텐츠를 일관적으로 전개, 

아시아나 항공 인스타그램 채널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데 주력하였습니다. 

또한 인스타그램 유저들이 선호하는 무편집 이미지와 영상 위주의 컨텐츠 운영을 통해 

보다 실감나고 공감가는, 마치 여행지에 간 것 같은 느낌의 컨텐츠시리즈를 발행하여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해서 여행을 떠나는' 느낌을 선사했습니다. 

나아가 비행과 여행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라는 컨셉에 유저들이 참여할 수 있게 

아시아나 항공기 조종사 / 승무워 AR 필터를 제작, 배포하여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유저 참여형 이벤트를 활성시키고 아시아나의 오가닉 콘텐츠가 누적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시아나 AR필터 <LAB543>


이러한 아시아나 항공의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여행이 고파 지쳐가고 있던 인스타그램 유저들은 

코로나 시국에 랜선 여행과 공항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여행과 비행을 만드는 아시아나 항공에 공감하며 브랜드와 가까워지게 되었습니다. 


소셜채널의 본질은 유저들과의 소통 속에서 브랜드의 세계를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브랜드의 팬을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객과 브랜드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과 이야기를 항상 고민하고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lab543 #소셜미디어 #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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