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새로운 습관 만들기 시작!!
이전에는 구글 시트를 이용해 습관을 모니터링만 했었다.
처음에는 꽤 만족스러웠다. 한눈에 보기도 쉽고, 새로운 습관을 추가하기도 쉬웠다.
기록만으로도 어느 정도 습관 형성이 되리라 판단했었다. 하지만.....
위 이미지를 보면 알겠지만... 빈칸 투성이다.
실제 1년 정도를 시도해보니 실제 기록 여부와는 상관없이 그냥 느슨한 생활을 계속했다.
문제는 기록만 했지, 무언가 목표로 삼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목표가 없으니, 습관이 망가져도 나에게 어떤 심리적 영향을 주지 않았다.
그러니, 맥주를 참기보단, 맥주를 즐기는 쪽으로 움직였다.
새로 추가하기가 쉬운 시스템이라는 것은 장점이지만
관리할 습관이 너무 많아지자, '일'이 되어 버린 것도 원인이었다.
몇 가지 고민 끝에 프로세스를 조금 수정했다.
우선 내가 관리하려는 여러 습관들을 보고, 그 습관들이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연간 목표를 찾았다.
몸무게 5kg 줄이기
목표 달성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습관 2가지를 고르고 각각의 주간 목표를 설정했다.
맥주 4:
운동 5:
저널에 주간 목표를 적고, 매일 모니터링을 한다.
맥주를 1캔 마신다면, 맥주아이콘을 하나 추가한다. 해당 주에 4개를 넘지 않게 관리한다.
운동을 1번 했다면, 복싱아이콘을 하나 추가한다.(복싱게임으로 운동을 하고 있다) 해당 주에 5개가 되도록 관리한다.
1년 동안 열심히 진행해 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