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급한 마음만 없어도
나는 빠르게 갈 수 있는 길만 생각했다. 잘하는 법,잘 쓰는 법, 영감 받는 법, 잘 팔리는 법 등..
무수하게 ‘방법‘에 대해서만 찾기 바빴다. 그러던 어느 날 책을 읽다가 심층 된 연습은 결국은 재능을 만들어준다는 글을 보고 알았다.
그림을 잘 그리고 싶지만, 연습을 뜨문뜨문하고 마음에 와닿는 글을 쓰고 싶지만 제대로 쓰지는 않고 방법만 찾으러 다녔다는 사실을..
“정말 잘하고 싶다면 못하는 상태를 기꺼이, 심지어, 열렬히 받아들여야 합니다 “
-탤런트코드 중-
그토록 원한다면서, 왜 매일 연습하지 않았을까? 못하는 나의 모습에 흔들리고 나도 모르게 느린 성장에 금방 풀이 죽었던 것 같다. 그래서 방법이라도 열심히 찾으면 될 줄 알았다.
아무리 좋은 레시피 100개를 가져다주어도 요리 연습하지 않으면 그 레시피를 쓸 수 없는 것처럼, 나는 바보같이 레시피에 기대려고 했는지도 모른다.
이제는 반대로 느리게 잘 가는 연습을 해야 할 때인 것 같다.
매일 연습하다 보면 그것이 재능이 될 수도 그리고그 재능은 다른 재능을 만들어 줄 수도 있지 않을까?
이제는 방법 말고 연습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