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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고미 Mar 04. 2024

기분이 좋아야 일이 잘되거든요

좋은 건 좋은 것을 불러오기 때문에

머릿속에 생각해야 하는 것들을 비집고 다른 정보들이 너무 쉽게 많이 들어와 버린다. 싹을 키워 나무를 만드는 생각이긴보단 꼭 무성한 잡초들 같다


또 순간의 재미, 순간의 자극은 정말 순간으로써 쓸모가 유용하지만 그것들을 계속 가져가면 더 깊은 생각을 방해하게 된다.


창작자로서 몇년의 삶이 흘렀음에도 창작의 동굴로 입장은 쉽지 않다. 그래서 안간힘을 쓴다. 좋은 생각, 좋은 기분 등 내 머릿속에 좋은 것들로 알고리즘을 채우려고 한다. 책에서 보았는데, 창작은 기분이 좋아야 잘된다고 한다.


그 말을 듣고 보니 안 좋은 일이 있을 때에는 핸드폰을 볼 눈과 화면을 움직일 손가락만 힘이 남아있었고, 식사도 배달로 자극적인 것을 찾고 밤에는 이것저것 괜히 기웃거리다 잠도 평소 보다 더 늦게 자는 습관이 생기고 그러다 보면 일주일이 갑자기 사라져 버리곤 했다.


그래서 창작을 위해서는 긍정적인 글을 읽고 햇빛을 보며 적당히 걷고, 루틴에 맞게 일어나고 잠들고, 건강한 음식을 잘 먹는 것,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등 계속 좋은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


이 모든 것이 기분관리 시스템 같은 것이다.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순간이 온다면. 먼저 자신을 기분 좋은 상태로 데려다 놓아보자.의외로 수월하게 일이 잘 될 수도 있을지 모른다.


기분이 좋으면 모든 일이 잘되고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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