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벌써 떠나보내야 한다니.

by lagomji


brunch_40.jpg 다 달라서 오래가나봐. drawing by lagom_ji



나에게는 오래된 친구 둘이 있는데, 그중 한 친구가 웨딩 촬영을 하게 되어 다른 한 친구와 스튜디오에 들르기로 했다.



brunch_40_1_2.jpg 따뜻하던 그 순간. drawing by lagom_ji



나이로 따지면 당연할 수 있겠지만 주변에선 내 친구가 처음이기에 신기하고, 촬영하는 모습을 보니 뭔가 오묘한 느낌이 들었다.



brunch_40_2.jpg 혼란의 시간들. drawing by lagom_ji



하지만 친구와 주변에서 듣게 되는 결혼 준비 이야기, 결혼 후 살아가는 동안의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듣고 있으면 결혼이라는 것에 대해 여러 생각이 들게 된다.



brunch_40_3.jpg 영영 헤어지는 건 아니니까. drawing by lagom_ji



어쨌든 각자 사는 게 달라도 지금까지 함께 해왔지만 앞으로는 더 달라질 것 같단 생각이 들어 인생이라는 것에 대해 신기하면서도 왠지 모를 짠함이 들기도 했다.


brunch_40_4.jpg 철들려면 아직 멀었는데. drawing by lagom_ji



그렇게 외형의 성장은 끝이 났고, 이제 우리는 여러 일들을 겪어나가며 내형의 성장을 하는 진짜 어른이 되어가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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