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보도자료 첨부)
설계사인 나조차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선택하지 않았던 펫보험.
하지만 점점 해가 거듭날수록 펫보험의 종류도 많아지고 보장도 좋아지는 듯하다.
사람보다 더 비싼 의료비,
더 비싼 펫보험료,
하지만 보장은 좀 더 작다.
펫보험이 반려동물 치료비의 "대부분" 을 보장하는 게 아니라, "부담을 덜어주는" 목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 차이를 명백히 알고 가입해야 나중에 후회가 없다..
그래서 가입을 안했다^^;;;
매월 10만원 정도씩 펀드로 모으던 중 둘째 냥이가 당뇨에 걸려 엄청난 의료비가 지출된지 어언 1년이 다 되어 간다.
그래도 펀드에 모이는 목돈은 10살 이후 큰 수술과 입원 시를 대비해서 차곡차곡 모으는 중이다.
스무살이 넘어 하늘로 간 친정의 할배냥이는 아주아주 건강하게 15년 이상을 살다가 15년~20년 사이에 수술, 입원, 투약 등 애타는 상황이 꽤 길었다.
나와 같이 냥이 또는 댕댕이를 가족으로 생각하고 사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그에 맞춰 펫보험도 발전형이 계속 나온다. 이미 8살이 되어가는 중년의 우리집 냥이들에게 펫보험은 큰 도움이 안될 수 있겠지만, (아니 가입이 안된다^^;;;;;;)
이제 막 새로운 가족을 맞이한 분들에게는 펫보험을 잘 비교해보고 선택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2024년 3월 말에 금융감독원에서 친절하게 펫보험의 기본구성을 알려주는 보도자료가 있었다.
내용이 많다는 건 선택도 쉽지 않을거라는 것.
그만큼 중요하니 여러번 보고,
혹시라도 가입을 원하는 고객과 상담하게 된다면 얼른 설계 비교 해봐야지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