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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라의 보험세계 May 23. 2024

전이암까지 빠짐없이 보장하는 통합암보험 약관 뜯어보기

최근 상품들의 변화가 너무 빠르고 많습니다. 기존 고객님들의 궁금증과 문의도 더더 많아지고요~ 


"전이암 포함하는 통합암이 반드시 필요한가요? 어떤 때 좋은 거죠?"


누구에게나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갖고 계신 분은 누구보다도 안정적인 보장이 큰 것은 맞습니다. 


지금까지의 암진단비는 처음 생긴 부위를 기준으로 지급해왔습니다. 원발부위라고 해요. 


2가지 예시를 볼게요.


첫째,

처음 생긴 곳 - 갑상선

전이된 곳 - 림프절, 폐, 유방 


이 땐 갑상선이 포함된 유사암진단비만 지급이 됩니다. 좀 작겠지요..? 많이 작으려나요..?^^;;;


둘째, 

처음 생긴 곳 - 폐 

전이된 곳 - 간, 위, 대장 


폐는 일반 암진단비로 지급됩니다. 


한번 지급된 진단비특약은 임무를 다했으니 사라집니다. 더 이상의 암보장은 없는 것이에요. 


이를 보완한 것이 전이암을 포함하는 통합암보험입니다. 


모~~든 암환자가 전이되는 것은 결코 아니지만, 전이까지 보상되는 것을 갖고 있다면 이보다 더 안전한 것이 어디있을까요?




전이 포함 통합보장은 판매회사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미 보험이 많이 있는 분들께서 경제활동이 활발한 시기에 집중해서 20년 정도 변동없는 가격으로 저렴하게 보충하려는 문의가 꽤 있는데요, 

아래는 상담자료 중 일부입니다. 사람마다, 직업마다, 성별마다, 나이마다, 치료이력마다 내용과 가격이 저어엉말 달라진다는 사실은 아시지요? 참고만 해주세요^^ 

한 회사의 통합암진단비(전이암포함)는 총 9개 세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름과 세트개수는 회사마다 다르고요^^

 

이 담보는 

'암이 확인되면 원발부위건 전이건 상관없이 9개 중 해당되는 담보는 다 드릴게요' 입니다. 

 

해당되는 걸 어떻게 확인하냐구요오? 

모~~든 질병에는 고유번호가 있고, 악성종양은 C 와 D 로 시작하는 번호가 붙습니다. 

 

전체 상품의 동일한 기준인 악성신생물 분류기준표를 보여드릴게요, 모든 상품 약관에 이 내용은 다 있답니다^^



이 중 초록색 부분인 C77 부터 C80 까지는 전이된 것들을 말해요. 

 

'처음 생긴 게 아니라 옮겨왔네' 

라는 것이죠. 

 

우리가 여태 알고 있고, 많이 갖고 있는 일반 암진단비는 C77 ~ C80 코드가 있으면, 그렇게 만든 최초 발생부위를 확인해서 거기에 맞는 진단비를 지급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판매가 활발해진 통합+전이 보장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처음 생긴 거랑 옮겨간 거랑 다 더해서 막 섞은 다음 9개 특약에 나눠담고, 발견되는 건 다 주는 종합세트'  입니다. 



9개가 세트인 이 친구들도 개별적으로 한번 지급되면 임무를 다하고 사라지는 것은 똑같아요. 9개가 7개가 되고, 5개가 되고, 2개만 남고 등등 악성종양의 재발과 전이에 따라 달라지겠죠. 

 

내가 진단받은 여러부위 악성종양이 위의 9개중에서 여러개에 해당된다면 일반 암진단비만 갖고 있는 사람보다 훨~~씬 큰 보상이 되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처음 발생이 어디죠?' 묻지 않고 '어디 어디 암이죠?' 만 물으니까요^^

 

따라서 아래에 해당되는 분들은 이 전이포함 통합보장이 유용하리라고 생각됩니다^^

 

(1) 일반 암진단비가 이미 있고

(2) 보장범위가 넓어서 전이의 전이의 전이까지 되는 것을 원하며

(3) 추가할 예산보험료 대충 생각 완료

 

5월은 정말 상품의 변화가 많네요...^^

6월은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습니다. 왜 이리 변화시기가 빨라지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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