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증권 봐야만 하는 이유. 보험리모델링 잘못하면 큰일
말해모해 말모말모 입니다.
요 며칠 사이
가족들의 보험을 모두 점검하고자 하는
문의가 많았다.
(밀려있다 ㅠㅠ)
보험점검받고
새로운 가입까지 완료한 분들은
이미 담당설계사가 진행한 것이니
내가 개입할 문제가 아닌데..
며칠 전 전달받은 보험증권은
이전 보장들을 해지하라고 하면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여
보험리모델링 가입하신 내용도 함께였다.
상담자가 원래 보유하고 있던
내용들과 최대한 비슷하게 구성하려는
컨설턴트의 노력과 열기가
아직도 따끈따끈하게 피어오르는
설계내용이었는데
휴..
이거 어케해야하나..
<마음 속으로는 외치고, 밖으로는 담담하게 표현할 수 밖에 없는 내 입장...>
'이 분
새거 가입했으니
이전 꺼 다 해지하고
혹시나 부정맥수술하면 어케됌?
1,800만원 수술비 나올 거 0원인데.
이 분
이전 꺼 다 해지하고
자전거 타다가 아니면 교통사고로
무릎관절 운동반경 줄고
척추 행동반경 많이 줄어서
후유장해 진단 나오면 어케됌?
최소 300 부터 되는 상해후유장해 없어져서
받을거 0원인데.
이 분
건강검진 대장내시경 하다가
용종제거하면 어캐됌?
이전 꺼에서는 70만원 나올 거
갈아탄거에서는 20 나오는데.
아니 이 분
뇌경색이나 협심증으로
진단받고 수술 받으면 어케되는거야??
이전 거에서는 진단비 1,500이랑
수술비 2,800 합산하면 4,300만원인데
갈아탄 건 2천인데.
모지???
모지이????
왜 이렇게 하면서
월 납입보험료는 더 올린거야?
아무리 납입기간이 5년 줄어든다해도 말야
이거 맞아???'
이전 보험이
30년납입이고
4년정도 내서 앞으로 26년간
납부를 해야하는 건 맞다.
이에 비해
보험리모델링으로 새로 마련한 건
20년납입이니
돈 내는 시간과 전체 비용이
몇백정도 줄어든 것도 맞다.
그러나
보장이 줄어드는 것에 대해
상담자가 모두 알고 수용한걸까?
뇌와 심장, 수술, 후유장해,
운전자특약까지 모두 파삭 줄어들거나
없어지는데
그럼에도 상담자가 고개를 끄덕이며
바꿔달라한 것이 맞을까?
아니!
진단비, 수술비 줄어든다는 말만 해도
모두 다시 생각했을거다.
전체 납부비용이
다소 줄어든닫고 해도
지금 체감하는 월 납입비용을
굳이 더 늘리면서
보장을 줄일 필요도 없고
옳은 방향도 아닌걸.
(적어도 내 기준엔)
요즘 많이 유행하는
보험점검, 보장점검은
인적정보만 입력하면
가입한 보험을 쭈욱 보여주는
리포트형식으로 나오는 것들인데
이런걸로 보면
정확한 보장내용이나
보장의 범위까지 파악하기 어렵다.
그래서
보험증권을 하나하나 모두 보고
중요 카테고리별로 정리해두어야
한 눈에 비교가 가능하다.
시간과 에너지가 많이 들어가는 일이긴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받을 걸 못받는 큰 사건이 될수도 있으니
컨설턴트라면 이건 지켜야지 ㅠㅠ
아직도 이렇게 영업하는 컨설턴트가 있는거구나...
보험리모델링 잘못하면
큰일난다는 사실!
말해모해 말모말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