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기

오래 유지되는 행복의 비결

by 행복수집가

집중할 수 있는 대상이 있다는 것.

내가 무언가에 집중할 수 있을 때 행복을 느낀다.


집중 : 한가지 일에 모든 것을 쏟아 부음.


내가 무언가에 집중했다는 것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 외에 다른 생각은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에만 온 힘을 다한다는 것이다.

이 상태가 행복감을 준다고 생각한다.


나는 글쓰기를 할 때 내가 온전히 집중한 것을 느낀다.

글을 쓰면서 내 생각, 내 감정, 나에게 일어난 일에 집중한다.

오직 나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시간이다.


그리고 글을 쓰려고 키보드 위에 손을 올리면 손이 자유자재로 움직이는데 내 안에 있는 생각들이 모니터 화면에 글자로 나타나는 걸 보는 게 정말 즐겁고 행복하다.


글을 쓰면서 그 순간 내가 완전히 몰입했다는 걸 느끼는데 이 느낌은 항상 날 기분 좋게 한다.


글쓰기는 내가 나에게 집중하고, 내 안의 소리를 듣는 시간이다. 글쓰기를 매일 하는 게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그리고 독서에 집중할 때도 행복감을 느낀다.

사실 모든 책을 읽을 때 다 몰입하는 건 아니다.


그런데 어떤 책을 읽다 보면 그 책의 내용이 날 완전히 끌어당기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하는 책들이 있다.

그런 책을 읽으면 다른 생각 하지 않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책을 읽게 된다. 그 순간 책에 흠뻑 빠져서 몰입한 것이다. 그럴 때 행복감을 느낀다.


그리고 요즘 새롭게 시작한 취미활동으로 ‘명화 그리기’를 시작했는데 이것도 잡생각 들지 않고 오직 그림 그리는 것에만 집중하게 된다.


그림 그리는 것에 항상 관심이 있었는데, 그동안 머뭇거리기만 하다가 이번에는 마음이 일어났을 때 명화 그리기 세트를 구매했다.

명화그리기 예시 사진


명화 그리기는 캔버스지에 도안이 그려져 있고, 번호가 적혀 있는데 그 번호에 맞는 물감을 사용해서 색칠하면 된다. 그대로만 색칠하면 아주 멋진 명화그림이 완성된다. 방법은 단순하지만 이 걸 색칠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손톱보다 더 작은 크기의 그림에도 다 번호가 매겨져 있어서 눈이 빠지도록 번호를 확인하면서 색칠해야 한다. 처음에 내가 이 세트를 받았을 때, ‘이걸 내가 할 수 있을까? 스트레스만 받는 거 아니야?’ 하는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 붓을 잡고 색칠을 시작하는 순간 다른 아무 생각 하지 않고 오직 그림 그기에만 집중하게 되었다.


집중한 감각,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그림 그리기 외에는 다른 아무 생각도 하고 있지 않다는 게 너무 좋았다. 그리고 그림을 색칠하는 것도 재밌었다.


나는 이렇게 꼼꼼하고 세심한 작업을 싫어할 줄만 알았는데, 막상 하면서 재미를 느끼는 나를 보며 나에게 이런 면도 있었구나 하고 새롭게 알게 되기도 했다.




무언가에 집중해서 하다 보면 시간이 빠르게 흐른다.

집중해서 하다가 시계를 봤을 때 어느새 이만큼 시간이 흘렀구나 하는 걸 느낄 때 기분이 너무 좋다.


내가 무언가에 집중할 수 있는 것, 어떤 대상에 흥미를 느끼며 스스로 만족하는 마음.

이 마음이 나를 행복하게 한다.

그 무언가를 잘해서가 아니라, 잘하고 못하는 것과 상관없이 그저 내가 즐기면서 집중해서 하는 그 과정자체가 나에게 기쁨과 만족감을 준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며 그것에 집중했을 때 오는 행복감으로 내 마음에 충만해지는 것.

이 마음이 나의 내면을 단단하게 한다.

그리고 일시적이고 자극적인 행복이 아닌 오래 유지되는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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