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삶

좋은 것을 함께 나누는 기쁨

by 행복수집가

누군가와 나누는 일은 아무리 하찮은 것이라도 의미가 있다.


거장하고 큰 것이 아니라도, 내가 가진 좋은 것을 다른 사람과 나눌 때 분명한 기쁨이 있다.


내가 남과 나누는 것이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것이라도 좋다.

정신적인 공유가 오히려 더 좋은 것 같기도 하다.


내가 남들과 공유하는 것 중에 sns에 책 후기를 올리는 것이 있다. 내가 읽은 좋은 책을 후기를 통해 공유하는 것도 좋은 나눔이라 생각한다.


나는 책을 읽고 나면 내 sns에 책 한두 줄 정도의 후기를 짤막하게 올린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책을 읽다 보니 읽게 되는 책의 권수가 적지 않다. 그리고 읽고 나서 정말 좋은 책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이 책 좋으니 읽어보라는 강요는 아니지만 이 책에서 이런 점이 좋았으니 관심 있으면 읽어보면 좋겠다는 정도의 추천이다. 책 추천도 좋은 걸 나누고 싶은 마음이다.


어제는 핸리 데이빗 소로우의 ‘월든’을 읽은 소감을 sns에 이렇게 올렸다.

자연 속에서 자연 그대로 살았던 작가의 생생한 이야기. 자연예찬을 굉장히 상세하고 아름다운 표현으로 한 책. 이와 더불어 결국 없어져버릴 것을 추구하는 인간 문명에 대한 비판과 자연처럼 소박하고 건강하게 살고자 하는 메시지가 감명을 주는 고전.

이 스토리를 올리자, 아는 동생이 밀리의 서재에서 이 책을 읽어봐야겠다고 메시지가 왔다.


그 메시지가 반가웠다. 진심으로 그 동생에게도 좋은 책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다.




종종 내가 sns에 일상 소식이나, 내가 느낀 것들, 내가 하고 있는 취미 활동 등을 올리는데 이걸 보고 긍정적인 좋은 자극을 받는다는 지인들의 연락을 받을 때가 있다. 그럴 때 참 기쁘다.


아주 작은 것이라도 내가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 나에게 큰 기쁨이 된다.


그런 의미에서 브런치에 글을 쓰는 것도 참 좋다.

내 글이 누군가에게 좋은 마음으로 닿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다.


나누는 것에서 얻는 행복이 분명히 있다.

내 손안에 좋은 것을 꼭 쥐고 있는 것보다, 손을 펼쳐서 내가 가진 좋은 것을 나누며 함께 누리는 기쁨.

이 기쁨은 나 혼자 좋은 것을 누리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이다.


나누는 것이 무엇이 됐든 함께 나누는 기쁨을 통해 만족감을 얻기도 하고 삶의 의미를 찾기도 한다.


거창한 게 아니어도 괜찮다.

내가 읽은 책에 대한 후기 한 줄이 다른 누군가에게 좋은 자극이 되고, 내가 취미로 하는 필사노트를 올린 사진이 다른 누군가에게 좋은 자극이 되기도 한다.


그 무엇이 됐든 내가 가지고 있는 무언가가 타인에게 아주 작은 한 부분이라도 좋은 영향을 준다면 그걸로 충분히 의미가 있다.


내가 감사와 행복을 누리며 하루하루 정성을 다해 사는 일상이 누군가에게 좋은 자극이 되고, 좋은 영향을 준다는 것. 이것이 나에게 큰 기쁨이자 행복이다.


나 또한 자신의 삶을 최선을 다해 사는 사람들을 보며 좋은 영향을 받고 많은 것을 배운다.

그들에게서 받은 좋은 마음이 나에게 좋은 삶을 살 수 있는 힘이 되기도 한다.


이 세상에 사는 우리 모두는 촘촘히 연결되어 있다.

나의 좋은 것이 타인에게도 전해지고, 타인의 좋은 것이 나에게도 전해진다.

우리는 이렇게 주고받으며 살고 있다.


나와 연결된 모든 사람들과 좋은 기운, 좋은 마음, 좋은 생각을 나누며 살고 싶다. 이런 삶에는 항상 기쁨이 있을 수밖에 없으므로. 기쁨과 감사를 잃지 않는 삶을 오래도록 누리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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