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때문에 죽을 수 있지만 사랑만으로 살 순 없다. - 사진 essay
나 사랑해?
요즘 왜 그래?
사랑이 식었구나?
사랑할수록 사랑의 징표는 흐릿해진다.
어떻게 미리 알 수 있을까?
서로 각자의 몸에 인식표를 다는 거야!!!
만날 때 서로의 온도를 체크하고
헤어질 때 서로의 모양을 살펴보는 그런 인식표
온도가 떨어지거나 흐려지면 서로에게 질책을 할까?
하지만 누구의 잘못인지는 알 수 없어
서로의 사랑으로 만들어지는 결과물이기 때문에...
물론 누구의 잘못인지는 자신은 알겠지...
인식표로 인해 자각하고 미안해하고 아껴주거나
아니면 더 화를 내거나 헤어지는 방법으로 가겠지...
언제 가는 알게 될 거야... 사랑할수록 희미해지는 것을...
그리고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