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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램바 lambba May 27. 2020

사랑은 커질수록 희미해진다.

사랑 때문에 죽을 수 있지만 사랑만으로 살 순 없다. - 사진 essay


나 사랑해? 

요즘 왜 그래? 

사랑이 식었구나?


사랑할수록 사랑의 징표는 흐릿해진다.

어떻게 미리 알 수 있을까?


서로 각자의 몸에 인식표를 다는 거야!!!

만날 때 서로의 온도를 체크하고 

헤어질 때 서로의 모양을 살펴보는 그런 인식표


온도가 떨어지거나 흐려지면 서로에게 질책을 할까?

하지만 누구의 잘못인지는 알 수 없어

서로의 사랑으로 만들어지는 결과물이기 때문에...


물론 누구의 잘못인지는 자신은 알겠지...

인식표로 인해 자각하고 미안해하고 아껴주거나

아니면 더 화를 내거나 헤어지는 방법으로 가겠지...

언제 가는 알게 될 거야... 사랑할수록 희미해지는 것을...


그리고


사랑 때문에 죽을 수는 있어도 사랑만으로 살 수 없다는 것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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