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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사진 essay
외할아버지와 함께 걸어가는 아들 녀석
뭐가 그리 좋은지 할아버지 손을 꼭 잡고 놓아주질 않는다.
낯선 사람에게 무척 경계심이 많은 녀석인데
참 알 수가 없다. 특별히 잘해주는 것도 느껴지지 않는데...
그냥 끌리나 보다.
저 모습을 보며 아버지가 생각났다.
손자 녀석들이 태어났을 땐 아버지는 뇌경색이셨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런 모습이셨다.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그래도 손자는 보고 가셨으니...
사진
내 나이 47에 쌍둥이 아버지 그리고 주부... 육아일기가 써보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