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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꿈의 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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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mong jip Jul 07. 2021

은빛처럼 쏟아지는 하루 2

7-2 꿈의 퍼즐





수국...


비가 내린다


지표의 깃대처럼 멀찍이 서있는 등대

무심한 시선 하나에도

섣부른 설렘으로 나대는 내 심장처럼

딱 하루 어치 촉촉하다


무겁게 찌푸린 잿빛 눈썹 같은 하늘

온통 푸른빛을 내지르는 7월의 녹음을 선망하듯이

요란한 천둥소리를 내며 쏟아낸다


며칠째 축축하다


기나긴 습기로 취하듯 흔들리는 생의 의욕

내음새가 비릿하다


그럼에도 넌  반짝인다


눅눅한 빗소리에 지쳐 누운 풀잎 사이로

둥글게 웃으며 천 개의 빛으로 다가온다


빗 속을 헤매는 내게  활짝

한 다발의 위로를 건네며, 그렇게


고맙다. 수국


오늘은 은빛처럼 쏟아지는 하루이구나


20210707 Copyright© lamong jip All Rights Reserved


오늘은 빗 속에 서있습니다.

그럼에도 빗 속을 걸을 수 있는 우산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너무 처지지 않는 오늘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20210707 Copyright© lamong jip All Rights Reserved




# 7-2. 꿈의 퍼즐


꿈꾸는 미래는 마치 퍼즐같아요.

오늘만 보면 잘 모르겠거든요.

흩어져 있는 오늘의 꿈 조각을 하나씩 모으다 보면

내일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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