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계획은 있지만

작심삼일 무한반복의 법칙

by 강소록

오늘이 1월 7일.


새해가 되어 작심삼일로 끝나버린 분들도 많이 계실 것이다.

나는 작심삼일로 끝나버리고 머리를 쥐어뜯고 싶은 심정이 되었다가, 다시금 용기를 내서 새로 시작해 초심으로 돌아갔다.


내가 새해가 되면서 큰 맘먹고 도전한 목표는 자격증취득과 다이어트, 그것도 30킬로라는 어마무시하게 많은 체중감량이다.

내게 둘 중에는 다이어트가 더 혹독하고 어려운 과제이다.

여태껏 잠깐 성공한 듯 눈속임했다가 금세 요요로 뒤통수를 치고, 한 번도 다이어트에 관해 성공 근처에도 가지 못한 루저로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가 되었다.


그래서 죽기 전에 건강하고 아름다운 체형을 갖고 마음껏 여행도 다니고, 활동하는 것이 내 꿈이다.

또 하나는 앞으로 남편이 하고 있는 일을 같이 하고 싶은 것이 내 바람이다.

퇴직한 남편이 제2의 직업으로 선택한 직업을 나도 선택해서 함께 출장 다니며 활동하면 우리 부부에게 일석이조라고 생각한다.

(일석이조라는 뜻은 알아서 해석하시길 바란다^^)


그래서 원래 야식주의자에 단음식을 달고 다니던 내가 요즘은 야식을 끊고, 간식도 거의 안 한다.(아직 끊지는 못했다)

자격증공부도 매일 다섯 개씩 인강을 듣고, 하루 세 시간 공부는 하고 있다.

게다가 작년에 잘 못했던 독서도 매일 아침과 밤에 하면서 휴대폰에 노트기록을 하고 있다.


일 년 중간이나 후반보다 새해 초반에 원래 의욕적이고 계획을 세워서 무엇 하나라도 실천에 옮기려고 하는 법이다.

하지만, 계획은 누구나 다 있는 법.

그러나 실천을 하는 사람은 일부이다.


그 실천을 해내는 사람.

쓸모없는 계획이 아님을 입증하는 사람.

바로 그 사람이 내가 되는 새해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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