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출산부터 어머니까지 각 가족들을 위한 노랫말을 지어 보았습니다.
제목을 '손가락 메들리'로 지었고, 우리에게 친숙한
젓가락행진곡에서 착안해, 유사한 손가락메들리를 떠올린 것입니다.
도입부는 김현식 작사/곡의 '추억 만들기를 인용했습니다.
#1. 추억 만들기
새끼손가락 걸며 영원하자던
그대는 지금 어디에
그대를 사랑하며
잊어야 하는
내 맘은 너무 아파요
(추억 만들기-김현식 작사/ 곡)
#2. 건강한 아가를 바라며
우리 아가 왼쪽 손에
다섯 개 달렸네
우리 아가 오른쪽 발에
다섯 개 달려있네
손가락
발가락
이쪽저쪽 세어봐도
모자람이 없구나
아가 엄마 눈가에
새하얀 미소
#3. 아픈 손가락-1
손가락 열개에서
하나가 아프면
그놈이 이리저리
신경 쓰이더라
아픈 손가락을
마음 다해 보살피면
열손가락이
안 아프고
좋아지더라
#4. 아픈 손가락-2
손가락이 아픈 거랑
내가 아픈 거랑
무슨 상관있길래
엄마는
나만 보면
아픈 손가락
아픈 손가락
바로 너야 하시네
#5. 엄마의 손톱
우리 엄마 미운 손톱은
어릴 때 문에 끼어
다친 손가락
그때 아픈 손가락
고치지 못해
여태 고운 손
한 번 갖지 못한 엄마
미안해요
고마워요
예쁘게 손톱에
물들여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