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거래가 없다면 중단하라
“대화가 아니라 결과를 남겨야 한다.”
회의는 시간의 블랙홀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직장인은 일주일 평균 21시간을 회의에 소비한다.
그리고 그중 67%는 “의미 없는 회의였다”라고 답한다.
즉, 하루 3시간 가까이
결정도, 방향도, 성과도 없이 시간을 허비하는 셈이다.
이것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시간을 다루는 방식의 구조적 실패다.
회의가 아니라 거래가 되어야 한다
경제학에서의 거래는 ‘가치의 교환’이다.
그렇다면 회의도 마찬가지다.
가치를 주고받지 못하는 회의는 시간 낭비일 뿐이다.
목적이 명확하지 않다면 열지 마라
문서 없이 말로만 흘러간다면 중단하라
책임과 실행 없이 끝나는 회의는 다시 반복될 뿐이다
당신의 11시는
‘그냥 앉아 있는 시간’이 아니라
가치를 생산하는 시간이어야 한다.
회의를 다시 설계하라
1. 문서 중심 회의 – 말이 아니라 쓰기로 시작하라.
2. 30분 이하 – 시간이 길어질수록 핵심은 흐려진다.
3. 결정 중심 – 논의보다 중요한 것은 ‘다음 액션’이다.
4. No Meeting Day– 회의 없는 시간을 확보해 몰입하라.
회의의 목적은 공감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불확실성을 줄이고 결정하는 것이다.
“내가 이 자리에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모른다면, 당장 회의를 멈추거나
주최자에게 확인해야 한다.
“내 시간을 지불할 만큼 이 회의는 가치가 있는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야 한다.
다음 편 예고
12:00 – 시간을 버는 사람들의 결정 습관
점심시간은 단지 식사의 순간이 아니다.
어떤 이는 그 시간을 ‘정보로 배를 채우고’,
어떤 이는 ‘생각의 투자’로 전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