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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직딩 Nov 26. 2020

비판적으로 사고하기 위한 3가지 습관


좋은게 좋은거지... 굳이?


주위를 둘러보면 위와 같은 생각으로 사는 사람이 꼭 있습니다. 긁어부스럼을 일으켜서 굳이 분란을 만들고 싶지 않고, 그냥 평화롭게 살고 싶은 사람이죠. 사실 제가 좀 그런 편입니다.


그렇지만 비즈니스 현장은 그저 평화롭지만은 않습니다. 트렌드도 빠르게 바뀌고, 기술력도 하루가 다르게 업그레이드 되고 있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새로운 기업들이 커져서 기존 시장의 질서를 바꾸어놓기도 합니다. 도저히 좋은게 좋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네요.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비판적 사고' 입니다.


다행스럽게도 비판적 사고는 훈련을 통해서 충분히 길러질 수 있다고 합니다. 


위의 아티클에서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필요한 습관을 찾아봅니다.




1. 의심하기


모든 것에 의문을 가질수는 없지만, 당연하다고 여겨왔던 것에 대해 의심을 가져보는 것에서부터 비판적 사고를 연습할 수 있습니다. 잔잔한 물에 돌을 던지는 듯한 이러한 태도는 리스크가 클 때(stakes are high) 더욱 유용합니다. 


· 우리 조직은 왜이렇게 일이 안풀릴까?

· 변화를 시도하지만 왜 늘 같은 자리를 맴돌까?

· 매년 열심히 노력하는데 왜 결과는 늘 같을까? 


라는 고민이 있다면 그동안 너무 당연하게 생각해서 굳이 건드리지 않았던 영역을 집요하게 찾아내어 "그 생각이 정말 옳은 생각일까" 질문해봅시다.


또한, 기존의 가정에 대해 의문을 품을 때 다른 대안을 고려해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라면 어떻게 될까(What if~?)


위와 같은 질문은 비판적 사고를 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집요하게 따지기


생각보다 많은 조직에서 과잉 일반화의 오류에 빠지거나 제한적이고 불충분한 증거에 근거해 결론을 도출해버리는 실수를 합니다. 


Is the argument supported at every point by evidence?
Do all the pieces of evidence build on each other to produce a sound conclusion?"


어떤 주장을 하거나 결론을 내리기 전에 어떠한 논리를 거쳐 여기까지 왔는지 냉정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이때 내 경험과 노하우, 가지고 있는 신념들은 잠깐 내려놓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울타리 탈출하기


우리는 늘 나와 비슷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려 합니다. 편하니까요. 요즘에는 온라인 상에서도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골라서 눈 앞에 가져다 줍니다. 이러한 알고리즘은 우리의 가려운 곳을 살살 긁어주는 동시에 폭넓게 세상을 접하는 것에 제동을 겁니다. 


It’s crucial to get outside your personal bubble.


저자는 늘 함께하는 편안한 회사동료 대신 다른 팀 사람과 점심식사를 하기도 하고, 조금은 불편한 다른 조직의 상사와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보라고 제안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자신을 훈련하면 늘 하던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고, 더 풍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기업마다 한창 내년도 사업계획을 세우느라 분주합니다.

당연하게 생각해왔던 것들에 대해 의심하고

집요하게 따지고 들어 탄탄한 근거로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내며

나를 보호하기 위해 쌓아둔 울타리 밖으로 나오면서

운에 맡기지 말고, 합리적인 판단으로 바람직한 성과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Luck plays a role - sometimes small, sometimes large - in a company’s successes, the most important business victories are achieved through thinking sm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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