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를 보고

by lapin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프랑스를 보고

프랑스의 스토리는 전형적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어떻게 보면 예측가능한 이야기처럼도 보인다

하지만 그런 예측가능한 이야기안에서 중의적으로 프랑스라는 기자의 직업가치 혹은 프랑스라는 나라의 가치 그리고 프랑스라는 개인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생각된다

이 영화의 시작과 끝을 보면 질문으로 시작해 질문으로 끝난다고 생각한다

초반에는 프랑스라는 기자가 마크롱 대통령에게 질문하는 장면이 나오고 결말부에서는 영화가 관객에게 질문을 한다고 생각이 된다

이 영화의 특히 후반부를 보고있자면 레아세이두 배우가 카메라를 응시하는 듯한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카메라가 배우를 비추며 따라가며 연기를 하지만 이내 배우는 카메라를 응시하며 숏이 끝나는 장면이 많다

왜 그런 표현이 나온걸까라고 생각을 해보았을때 저는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표현자체가 어쩌면 영화가 계속 관객에게 말을 거는것이 아닐까 한다

지금 이 상황에서 당신은? 이라며 말이다

영화에서 프랑스는 뉴스 보도자체를 설정하며 보도한다

있는그대로 사실 그대로 찍는것이 아니라 각종 인위적인 설정과 대사가 들어가면서 말이다

이 영화를 앞서 말했다 싶이 이름이 프랑스 인것도 어쩌면 프랑스라는 국가, 프랑스라는 기자(미디어), 프랑스라는 개인에 대한 각자의 은유라고 봤을때 결국 프랑스가 인위적인 설정으로 보도를 한다 라는 혹은 설정이 들어간 인터뷰를 한다는 것은 사회 혹은 사건에 대하여 위선적인 질문을 했다고 생각이 든다

정확하게는 위선으로 꾸민 진실을 전달했다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프랑스는 자신의 그런 위선이 세상에 알려지며 추락하고 마는데

그 다음 나오는 성범죄자의 아내를 인터뷰하는 장면을 보자면 거의 인위적인 설정이 없다

굳이 있다고 한다면 질문을 하는 자신의 모습을 한번 더 카메라에 다른 각도로 담는 것인데 사건 자체에 대해 위선을 빼고 인터뷰어로써 어쩌면 고통스러운 질문을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인지 앞선 장면에서는 모든 사람들과 사진을 찍어주지만 이 장면이후에서 아이의 사진 요청을 거절하게 된다

진실을 바라보는 프랑스의 태도가 달려졌고 이는 국가로써 미디어로써 개인으로써 프랑스의 변화를 암시한다고 생각이 든다

결말부에 들어서선 어쩌면 자신의 위선을 걷어낸 첫사람이었던 그리고 자신과 한순간 사랑을 나눴던 기자를 집에 들이게 된다

그 이후 길을 걸으며 자전거(오토바이인지 기억이 안나지만...)를 부숴버리는 사람이 나오고 프랑스는 카메라를 응시하며 영화가 끝나게 된다

프랑스는 위선을 걷어낸 자신을 응시하게 되면서 고통스러운 사건 혹은 진실에 대하여 질문을 던지며 영화가 끝난다고 생각이 든다

그것이 국가, 미디어 혹은 개인 그 누구도 고통스러운 질문을 할 수있으며 그리고 답 할 수 있는지 말이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드라이브 마이 카를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