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의 일상들.
오랜만에 도쿄.
도쿄라는 곳은 하나의 거대한 커피 박물관 같으면서도 전쟁터 같은 곳이었다.
하지만 그걸 즐기는 사람들한테는 끝없는 선택권과 즐거움을 주는 곳.
비록 그러한 것을 잊은 채 하루하루 바삐 살아가지만 말이다 :D
한국에도 많아 블록마다 하나씩 있는 듯한 느낌인 스타벅스보다.
로컬 커피집과 한국에는 없는 블루보틀을 많이 방문했다.
이태리 여행했을 때도 비슷하지만
나는 커피를 참 좋아한다.
블루보틀은 커피 맛보다는 브랜드 이미지와 기분으로 더 맛있게 마셨지만
그것 또한 커피맛의 일부일 거라 나는 생각한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
츠타야 서점.
여행은 참 좋다.
그것이 도보여행이라면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