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king (pencil)모든 것이 인과응보다.
목과 등이 아픈 것도
작업 중간중간에 스트레칭을 해줬으면 되었을 것이다.
몸 움직이는 것을 게을리한 탓이다.
어렸을 때는
운동쯤 안 해도 건강하고
맘대로 먹어도 살도 잘 안 찌고
잠 좀 제대로 안 자고 살만하고
화장 좀 안 지워도 피부도 좋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하니씩
하나씩
깨닫고 있다.
얼마나 까불었던 것인가!
안타깝게도
잃고 나서야
소중함을 깨닫는다.
깨달아도
다시
살만하면
제자리로 돌아간다.
아직 덜 혼난 게다.
지금의 나는
과거의 결과다.
그렇다면 이제
어떻게 살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