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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키트

by 라라감성

유럽 여행 때 구입한 나만의 여행 키드다. 커피가 생각나면 언제나 바로 마셔야 했기 때문이다. 작은 접시와 컵과 스틱 그리고 찬물에도 잘 녹는 커피와 캐러멜 와플 그리고 생수를 가방에 꼭 챙겨가지고 다녔다. 기타로 이동할 때 예쁘게 차려놓고(?) 커피를 마시던 기억이 지금도 선하다. 그때 그 커피는 너무 편하고 맛도 좋았다. 그것을 사 오지 못했던 것은 항상 아쉬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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