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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도 길다

매일 작심 하루

by 라라감성
벌써 어느새 벌써 4월이다.

새해, 새 분기, 새달 새로움이 시작된다 싶으면 다시 새 결심을 하게 된다. 사실 12/31이나 1/1이나 하루 차이! 알고 보면 12/30이나 12/31과 큰 차이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움이라는 희망은 설렘을 안겨주며 다시금 다짐을 하게 만든다. 그리고 어제까지의 생각과 행동에 정당한 면죄부를 준다. 그렇게 아주 쉽게 합리화를 시켜버린다.


내일부터! 뭔가 하겠다는 말은 지금 하지 않겠다는 말이고 지금 하지 않겠다는 말은 지금은 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지금 하고 싶지 않은데 내일은 과연 하고 싶을까? 그러니 당장 하자! 무엇이든! 작심삼일도 길다. 대신 매일 작심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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