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의 맛 뜻밖의 즐거움

2019 서울카페쇼

서울카페쇼 티켓을 선물 받았다.
덕분에 오랜만에 가본다.
카페쇼는 2007년도부터 매 해 다녔다.
그리고 리라가 태어난 이후 다니지 못했다.
리라가 조금 크고 한번 같이 온 적이 있으나
리라가 힘들어해서 어렸을 적 이후 온 적이 없다.


오랜만에 오니 퀄리티가 많이 달라졌다.
입장료도 무려 18,000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엄청 많다.

테이스팅을 기다리면서 주변을 구경한다.

직원의 모자가 시선을 끈다.

그리고 앞치마로 눈이 간다.

앞치마가 탐난다.

앞치마 입은 남자

2가지 맛의 커피를 비교해본다.

두 종류 각각의 특징이 잘 살려진

핸드드립 커피를 맛본다.

좋다.

테이스팅 준비중인 남자

스위트컵에서

우연히 딸기 아이스크림을 먹게 되었다.

기대 없이 먹었는데

의외의 맛이

뜻밖에 즐거움을 준다.

진정한

즐거움은

의외성에 있다.

아이스크림 콘 준비중인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