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키 41번 선물 : 예지력
- 과거에 기반을 두고 앞으로 올 일을 예상
41번은 무엇을 시작해야 할지 알려주는 '시작의 코돈'이다.
판타지에 사로잡혀있던 그림자에서 벗어나면, 41번의 선물 - 무엇을 시작해야할지 알게 된다.
처음 41번을 읽었을 때 예지력이라는 말이 도무지 와닿지 않았다.
반복해서 읽을수록 조금씩 알 것 같았다.
그냥 알아지는 경험. 내가 이 방향으로 가야 하는구나... 이런 일이 펼쳐지겠구나...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지만 자연스레 알아지는 것들이 예지력이구나.
우리는 누구나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알 수 있는 예지력의 선물이 있다.
예전에는 누군가 나에게 내가 모르는 것을 속시원히 다 알려줬으면 했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다녀도 내가 원하는 답을 주는 사람은 없었다.
어쩔 수 없이 혼란을 살아내고 나니, 어느 순간 그냥 답이 알아졌다.그 때 깨달았다. 답을 줄 사람을 찾지 않아도 되는구나.... 그냥 알아지는 순간이 오는구나....
지금도 무의식 중 누군가 그냥 답을 알려줬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길을 모를 때마다 내가 해야 할 일은.
나의 꿈을 과도하게 현실로 밀어붙이지도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꿈만 꾸지도 않고,
가만히 있는 것.
무엇을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을 때 꼭 해야 할 일은.
가만히 있는 것.
창조의 시작은 혼돈이다. 혼돈 안에는 반드시 '이미 ' 질서가 있다.
혼돈을 피하지 않고 가만히 들여다보면. 혼돈 안에 질서를 읽을 수 있다.
무엇을 시작해야 할지, 어느 방향으로 가야할지 그냥 '알아진다.'
누구나 그렇게 자신의 길을, 자신의 다음 스텝을 발견해 갈 수 있다.
혼돈 속에서 애써 답을 찾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알아진다.
물론 혼돈 속에서 가만히 있는 것보다 애써 답을 찾는게 더 쉽다.
그래도 나 자신에게 보다 나은 선택은.
답을 찾아 헤매려는 순간 멈추고, 기꺼이 혼돈 속에 머무르는 '내공'을 쌓는 것이다.
인생은 언제나 역설이다.
가장 어려울 것 같은 길이 항상 가장 빠른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