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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창조성 강사 라라 Jul 13. 2023

나의 분노, 믿음, 그리고 열망

feat. 창조성 워크숍


나는 분노한다



나는 (세상이 말하는) 성공을 이룬 사람들이 "어차피 95%는 알려줘도 안한다"며 비아냥거리는 말에 분노한다.

A가 성공한 이유 A만 가진 재능을 무기로 A만의 경로를 찾았기 때문이다.

A는 자신이 성공한 방법 외의 다른 성공의 방법이 있다는 걸 알지 못한다.

그래서 자신의 방법을 알려주며, 잘 따라오지 못하는 사람들을 '실행력이 없다'며 비난한다.

성공한 사람의 방법은 정답이며, 정답을 알려줘도 따라가지 못하는 내가 틀린게 되어버리는 것이다.


외향적이고 감정을 잘 쓰지 않으며, 이성적이고 외적인 성공을 지향하는 사람의 방식이

내향적이고 감정이 풍부하며, 직관적이고 내적 만족감을 지향하는 사람의 성공에 도움이 될 리 없다.


95%가 실행력이 떨어지는 진짜 이유는 용기가 없고 의지력이 없어서가 아니다. 

자신만의 재능과 자신이 최적으로 기능하는 방법을 찾지 못하고,

성공했다는 사람들이 알려주는 방법을 따라갔기 때문이다.



또, 나는 (세상이 말하는) 성공을 거둔 사람들이

자신의 방법을 따라오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공감, 이해, 배려 없는 말들을 하는 것에 분노한다.

하지만 그보다 더 분노하는 것은.

자기 주장이 강하지 않은 내향적인 사람들이

성공한 사람들이 자기 기준에서 하는 말들에 위축되고,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게 되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다 다르다. 하지만 일상에서는 거의 매순간 다름은 '틀림'이 된다.

다르다는 이유로 '내가 틀렸다'는 수치심을 느껴야 하고, 자신의 진짜 모습을 숨기고 남들처럼 살려고 애써야 하는,

그런 순간들에 분노한다.





나는 믿는다.



나는 모든 사람이 독특하고 고유한 재능이 있으며, 재능에 우열이 없음을 믿는다.

재능이 없는 사람은 없다. 다만, 재능에 우열을 두기 때문에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게 된것 뿐이다.

IQ가 높은 것과 EQ가 높은 것, 둘다 소중한 재능이다.

말을 잘하는 것과 잘 듣는 것, 더 나은 재능은 없다.


나는 모든 사람이 창조적 본성을 갖고 태어났음을 믿는다.

자신으로 존재할 수 없을 때 문제와 고통이 일어난다는 것을.

자신 안의 창조성이 안내하는대로 자신만의 재능을 펼칠 때, 세상이 말하는 성공과 상관없이 내적인 충만함진짜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믿는다.






그래서 나는 열망한다.



1.나는 모든 재능이 공평하게 존중받고 귀하게 쓰이는 세상을 열망한다.

그래서 모두가 자신을 더 가치있게 느끼길. 자신만의 재능을 소중하게 여기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세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열망한다.



2.나는 모두가 자신만의 속도로 성장할 수 있기를 열망한다.

빨리 한다고 잘하는 것도, 늦게 한다고 못하는 것도 아니다. 행복은 '얼마나 나다운지'가 중요하지, 속도는 전혀 관계 없다.



3.나는 모두가 자신만의 경로를 찾을 수 있기를 열망한다.

A는 죽도로 노력하고 잠도 자지 않으면서 목표를 향해 돌진하고,

B는 내적인 충족감에 집중해서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몰입한다.

C는 선지랄 후수습하며 좌충우돌 경험을 통해 배우고,

D는 돌다리도 두들겨가며 아주 천천히 안정적으로 나아간다.

더 낫거나 더 좋은 방법은 없다. 각자에게 최적의 방법이 있을 뿐이다.


나는 모두가 자신의 방법대로, 자신의 속도로 살아가도 비판이나 비난받지 않는 세상.

'틀렸다'는 생각에 긴장하고 수치심을 느끼지 않고,

자신을 존중하며 잠재력을 발견하는 것을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는 세상을 열망한다.



4.나는 사람들이 더 생생하게, 재밌게, 풍부하게 살기를 열망한다.

심각하고, 무겁고, 어렵고, 디지게 힘들면서, 두려움과 수치심과 긴장감을 삶의 원동력으로 삼지 않고.

삶을 보다 감각적이고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길.

더 많은 자유와 해방감을 느끼며 살 수 있길.


고난을 겪는 순간에도 유머를 잃지 않을 수 있길.

가볍고, 재밌고, 호기심 넘치고, 깨발랄하게. 생명력 넘치게 살 수 있길 열망한다.





내가 꿈꾸는 세상을 위해


나의 이런 열망들이10년간 수십번의 창조성 워크숍을 연 이유이며,

창조성 워크숍을 통해 해왔던 일이다.

창조성 워크숍은 내가 꿈꾸는 세상에 대한 지도를 펼치는 시간이다.

나의 꿈과 공명하는 사람을 한명이라도 더 만나가는 기회다.



내가 꿈꾸는 세상에 같이 가슴이 뛴다면,

함께 이 변화를 만들어가는 나의 동지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번 7월은 내가 직접 진행하는 마지막 워크숍인 동시에, 10년간의 노하우를 압축한 (출간예정인) 워크북으로 처음 진행하는 시간이다.


나와 함께 변화를 만들어갈 사람들을 가슴벅찬 열정으로 기다린다.




창조성 워크숍(코칭과정) 일정 : 23.7/22~9/8 총 8주 (코칭과정은 9주)

https://www.leela.kr/shop_view/?id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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