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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지막 네오 Dec 22. 2022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더 웨스트(1968) #4/5

감독과 배우 소개

√ 내용 자체가 미리보기 수준입니다. 원치 않는 분은 읽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더 웨스트(1968)>의 감독 세르지오 레오네는 할리우드의 고전적인 서부영화 스타일을 유럽적인 시각으로 바꿔 ‘마카로니 웨스턴’ 또는 ‘스파게티 웨스턴’이라 불리는 독창적인 장르로 발전시킨 사람이다.


할리우드의 정통 서부영화는 1920년대 발전했는데, 일반적으로 백인의 문명 건설의 관점으로 서부 개척 시대를 묘사하고 있다. 그러므로 자연과 문명, 인디언과 백인, 무법과 수호라는 이분법적인 시각에서 묘사되고 있는데, 세계 2차 대전 이후 고전 서부영화에 식상한 관객들의 관심을 다시 불러 모으기 위해 형식의 틀을 벗어난 서부영화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이런 흐름에 편승해 자신의 스타일을 입힌 <황야의 무법자(1964)>, <석양의 무법자(1966)> 등을 제작하는데, 그중에 ‘마카로니 웨스턴’을 대표하는 최고의 걸작이 바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더 웨스트>이다.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은 1929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1989년 4월 작고했다. 대표작으로는 위의 세 작품을 포함하여 <석양의 건맨(1965)>, <석양의 갱들(1971)>,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1984)>가 있다.

Ⓒ www.imdb.com


배우 헨리 폰다는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더 웨스트>에서 기존의 선량한 이미지를 벗어나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는 어린아이마 저 거리낌 없이 쏴 죽이는 악당 프랭크 역으로 출연했다.

헨리 폰다는 1905년 5월 미국 태생이며 1982년 8월에 작고했다. 키가 187센티미터로 장신이다.


브로드웨이를 거쳐 영화 <농부는 아내를 구했다(1935)>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그가 주연한 대표작으로 <단 한 번뿐인 인생(1937)>, <제저벨(1938)>, <모호크족의 북소리(1939)>, <분노의 포도(1940)>, <레이디 이브(1941)>, <황야의 결투(1946)>, <아파치 요새(1948)>, <전쟁과 평화(1956)>, <12명의 성난 사람들(1957)>, <발지 대전투(1965)>, <형사 마디간(1968)>, <무숙자(1973)>, <미드웨이(1976)>, <황금 연못(1981)> 등이 있다.


배우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는 1938년 4월 튀니지에서 태어났으며 2022년 12월 현재 생존해 있다. 그녀의 영화계 데뷔는 상당히 인상적이다. 1957년 ‘튀니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탈리아 여성’ 경연대회에서 입상하여 경품으로 베네치아 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이탈리아 영화계의 관심을 끌어 ‘비데스 영화사’와 계약하며 시작되었다. 클라우디아는 비데스 영화사의 제작자 프랑코 크리스탈디와 1966년 결혼했으나 곧 이혼했으며, 결혼 전에 같은 제작사에서 제작한 <마돈나 거리의 한탕(1958)>이라는 영화로 데뷔하였으며, 이후 1960년대 최고의 영화 다수에 출연했다.


단역이나 조연 작품을 제외한 주연을 맡은 작품 중 대표작으로 <가방을 든 여인(1961)>, <러브메이커(1961)>, <8과 1/2(1963)>, <지상 최대의 서커스(1964)>, <희미한 곰별자리(1965)>, <다이아몬드의 여왕(1972)>, <더 스트링(2009)>, <게보 앤 더 섀도우(2012)> 등이 있다.

Ⓒ www.imdb.com


배우 찰스 브론슨은 1921년 11월 미국 태생이며 2003년 8월 작고했다. 폴란드 이민자 부모의 14명의 자녀 중 한 명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했다. 석탄 탄광의 광부로 일하다가 제2차 세계대전 참전 이후 배우의 길을 걸었다. 작은 키와 거친 외모로 인해 두각을 보이지 못하다가 존 스터지스 감독의 <황야의 7인(1960)>과 <대탈주(1963)>를 거쳐 <특공대작전(1967)>에 출연하며 겨우 이름을 알렸다. 그러다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더 웨스트(1968)>을 통해 스타가 되었다. 이후 <빗속의 방문객(1969)>, <난폭한 도시(1963)>, <데드 위시(1974)>, <대드 위시 2(1981)>, <데드 위시 3(1985)>, <데드 위시 4(1987)>, <데드 위시 5(1994)> 시리즈 등 주로 거친 액션이 가미된 B급 액션영화에 많이 출연했다.


그 외 주연을 맡은 대표작으로 <잃어버린 과거(1971)>, <냉혈인(1972)>, <마제스틱(1974)>, <브레이크아웃(1975)>, <정오에서 3시까지(1976)>, <사랑과 총탄(1979)>, <카보블란코(1980)>, <죽음의 추적자(1981)>, <추적자(1984)>, <킨지테(1989)> 등이 있다.


배우 제이슨 로바즈는 1922년 7월 미국 태생이며 2000년 12월에 작고했다. 연극배우로 시작해 캐서린 햅번과 함께 출연한 영화 <밤으로의 긴 여로(1962)>로 데뷔했다.

그의 대표작은 <바보들(1970)>, <케이블 호그의 발라드(1970)>, <허리케인(1979)>, <카보블란코(1980)>, <그날 이후(1983)>, <천 에이커(1997)>, <매그놀리아(1999)> 등이 있다.


(마지막 #5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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