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초여름

김은지 <여름 외투>, 문학동네, 2023

by 꼬솜

실컷 말 걸어 놓고 십육 년간 내 곁에 머문 편지 한 장

동글동글 동그란 글씨로 쫑알쫑알. 빼곡히 정성스레 쓴 편지 말미에 "paper rose" 신청까지. 라디오 방송국에 보내려 했나 보다. 부치지 못했던 편지, 브런치에 올려본다.


2007년 초여름에 썼던 편지. 그떈 참 똥꼬 발랄했구나!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19. 별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