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코스트코 카드 발령받으러 가요
엉??? 자꾸 이상한 말 만들꼬야?
코스트코 멤버십에 가입하면 카드 두 개를 발급해 준다. 코스트코 기름값이 다른데 보다 훨씬 저렴해서 운전을 시작한 강호가 카드를 발급받는 편이 나은 상황. 남편이 내 계정 삭제하고, 강호걸로 바꾸라고 얘기한 모양이다.
-엄마, 나 지금 카스코 카드 발령받으러 가거든요. 기름 넣어야 하니까 카드 정지 풀어주세요.
-강호야, 발령은 보통 회사에서 근무지나 직위, 직책 임명하거나. 임명받을 때 쓰지.
- 아. 그럼 지급인가? 엄마
- 엥??? 지급이 거기서 왜 나와?
- 아 엄마! 코리안 레슨 이따가 하고, 카드 좀 풀어봐 바요. 급해요.
어떻게 '발급'을 한 끗(?) 차이로 계속 틀리남.
발령도 지급도 아니고 네가 말한 단어를 재조합할 필요가 있쥐!
발령에 "발'
지급에 '급'
카드를 "발급' 받다! 오카이?
백일 쓰기/ 쉰셋째 날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