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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訃告)
-부산 가는 길
by
어슴푸레
Oct 1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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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소식은 언제 들어도 황망하다.
부모님이 오랜 시간 투병하다 돌아가신 경우는 특히 더 그렇다.
조용하지만 빠르게 차오르는 눈물을
본
적이 있다.
일순간 둑이 터지듯 두 눈에서 눈물이 흘러넘쳤다.
담담한 듯 말을 잇는 모습에 먹먹하고 먹먹했었다.
나로선 짐작조차 할 수 없는 자식 된 마음.
아버지 마지막 가시는 길,
예원 샘이 너무 힘들지 않기를 기도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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