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물음표

마음에게 묻는다

사람을 믿지 않아요

사랑도 믿지 못해요

내맘을 믿지 못해요

난 나를 잘모르는것같아요
당신이 나를 모르는 것처럼
그리고 당신이 모르는 한가지
나는 당신의 사랑이 없어도 살수있어요
아프긴하겠지만 며칠이면

다사라질꺼라고 생각해
생각이 나겠지만 곧잊을수있다는것
불안한마음가지고 고통의시간에 살아도
하루하루를 견딜수있다는것
나를 낳아준 어머니가 날떠나도

살수있는것처럼 말이죠
그대 없는 세상에서 살았었고
사랑을 하지않은시간이  

사랑을시작한시간보다 많아요
그대는 잘못을했고 수많은변명으로
내맘에 대 못 을박았죠
사랑은 아픔이고 슬픔은 웃음이죠
주춤거리다가 여기까지온
이젠 지쳐버린내가
다만 그대를 놓지않는이유는
난 내맘을 잘몰라요
난 내생각을 신뢰하지못해요
이런 나를 믿지못해요
이런 나의 모든말과행동이

허영심가득찬
합리화에 불과할까봐요
내생각과 다르게
내가 아프면 어떻하죠..
이세상은 알수없어요
그대는 우리사랑 지키도록

노력할꺼죠?
이것만이라도 확실하게 알고싶네요

내 눈을보고 내 물음에 답해줘요
날 사랑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