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Pato Aug 03. 2020

Netflix <넥스트 인 패션>

2020년 2월 12일 작성한 글입니다.

[ Netflix 넥스트 인 패션 ]


장점


아낌없는 도전

: 매 화 바뀌는 도전 과제에서 불필요한 역경을 주지 않아서 보기 편했다. 도전자들의 창의성을 최대로 발휘하게 하는 점이 좋았다.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현장감

: 실제 패션쇼 현장을 본딴 세트 안에서 저지들이 각 출연자들의 진행상황을 체크하고, 서로 백스테이지에서 나눈 의견을 토대로 결정을 내리는 등 내내 역동적인 그림으로 구성하려고 노력한 점이 느껴짐.


소수자 서사

: 출연자들이 인종/섹슈얼리티 면에서 하나씩 소수자적인 면모를 갖고 있고, 그 점을 적극 드러내는 방식으로 출연자들의 캐릭터를 만들어 냄.


포맷의 변화

: 팀전에서 개인전으로 바뀌면서 새로운 서사가 생기고, 프로를 끝까지 보게 되는 유인이 생김.


미국치고 순한맛

:굳이 갈등, 감동을 만들어내려고 하지 않은 점이 몰입을 높이고 더 리얼했다.


단점


너무 빠른 호흡


회차별로 그림이 겹침


사실 공정한 경쟁은 아니다


+웹예능 <고등학생 간지대회>,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블로잉>(유리공예 서바이벌)




[ KBS 개는 훌륭하다 ]


바뀐 점


편성

: 드라마 시간대(11시->10시)로 바꾸고 시청률 확 오름.


구성

: 전반부 <견종백과> + <일일 게스트>(스타들의 반려견 소개) / 후반부 <문제견 솔루션>(a.k.a. 강형욱의 골목식당, 세나개 심화편)으로 회차별 구성을 픽스함. 초반부와는 달리.


관련자료


  

https://www.tvreport.co.kr/2030900


4회 방송분까지 2~3%를 오가자 KBS는 5회 방영일인 12월 2일부터 편성시간대를 오후 11시에서 한 시간 앞당기는 방법을 선택했다. 편성 변경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변경 후 첫 방송분(12월 5일)은 4.3%로 1.9P 뛰어올랐다.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더니 지난 3일 방영분에는 8%에 도달했다. 이는 '개훌륭' 자체 최고 시청률이며, 방송한 지 3달 만에 4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작가의 이전글 MBC <너를 만났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