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볼지 : 비트코인 트레이더, 투자자
어떤 목적으로 : 인사이트
흔히들 트레이딩은 피도 눈물도 없는 전쟁이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완전한 제로섬은 아니지만, 내가 벌면 누군가를 잃는 현상들이 자주 발생하죠. 그렇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동요되지 않으면서, 전쟁으로 인식하면 꽤 진지하고 냉철한 자세로 임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의미로 개인 트레이더가 이 냉혹한 트레이딩 시장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지, 전쟁 병법서을 통해 중요한 인사이트를 얻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유념하면 좋겠다라는 2가지 개념들을 얻었습니다.
On War by Carl von Clausewitz에서 칼 폰 클라우제비츠는 철학적인 관점에서 전쟁을 어떤 자세로 임하고 전술을 실행해야하는 700페이지 분량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트레이딩 관점에서 2가지로 추려낼 수 있어요
목표 설정과 전략: 클라우제비츠는 전쟁을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한 수단으로 보며, 명확한 목표 설정을 강조합니다1 . 마찬가지로, 트레이딩에서도 명확한 투자 목표(예: 자산 증식, 특정 수익률 달성 등)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장기적인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기적인 시장 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일관된 전략을 유지하는 것은 전쟁에서 장기적인 정치적 목표를 잃지 않는 것과 유사합니다
불확실성과 위험: 클라우제비츠는 전쟁을 '불확실성의 영역'으로 규정하며, 예측 불가능한 '마찰'과 '우연성'의 존재를 강조합니다4 . 금융 시장 역시 높은 불확실성과 예측 불가능한 사건(경제 지표 발표 오류, 자연재해, 정치적 이벤트 등)으로 가득합니다
흔히들 금융자산에 투자할 때 '아 그냥 돈 많이 벌고 싶다라는 생각을 주로 하는데요.' 대부분 실패하는 경우들을 보면, 이런 막연함으로 인해 불확실성과 유혹에 많이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가 트레이딩을 통해 무엇을 달성하고자 하는지 목적과 목표를 분명하게 세울수록, 트레이딩에서 가장 치명적일 수 있는 불확실성과 유혹에서 중심을 잡아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2번째로 손자병법을 쓴 손자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을 최상의 전략으로 여기며, 적의 나라를 온전하게 점령하는 것을 파괴하는 것보다 더 좋다고 말합니다 그는 불필요한 전투와 장기적인 전쟁을 피하고, 기만과 책략을 통해 승리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전쟁의 법칙은 승리이지, 장기전이 아니다"라고 명확히 밝힙니다
당시 시대적 상황을 보면, **《손자병법》**이 쓰인 춘추시대는 주나라 왕실의 권위가 약화된 이후, 여러 제후국들이 패권 다툼을 벌이던 시대로,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국가 간 전쟁이 빈번하게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최소한의 손실을 유지하면서 이기는 전략이 매우 중요해 보였는데요. 이 역시 개인 트레이더에게 매우 중요한 맥락으로 보입니다.
기다림과 때: 손자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을 최고의 전략으로 보며, 신중한 준비와 기다림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15 . 트레이딩에서도 충분한 분석과 준비 없이 성급하게 투자하기보다는, 시장 상황이 유리하게 조성될 때까지 기다리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기만과 우회: 손자는 적을 속이는 기만술과 정면 충돌을 피하는 우회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16 .... 트레이딩에서도 시장의 오해를 역이용하거나, 남들이 주목하지 않는 기회를 포착하는 전략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이 두 책의 통찰은 피상적인 기술적 분석이나 시장 예측을 넘어, 트레이딩의 본질을 이해하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투자 전략을 구축하는 데 깊이 있는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