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강제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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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W:잼의 두 번째 게시글입니다.

B군과 썸을 타면서
핑크 핑크 한 기류를 타던 A양이
오늘은 어쩐지 우울해 보입니다.
알고 보니
데이트를 하면서 적극적으로
스킨십을 했던 B군이
조금은 부담스러웠던 것!

이게 가능할까요?
폭행 또는 협박으로 사람에 대하여 추행을 한 자는
에 처하게 됩니다.
대법원의 판례에 따르면,
추행은
일반인에게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고 선량한 성적 도덕에 반하는 행위,
이에 더불어 상대방의 성적 자기결정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여야 합니다.
피해자의 의사, 성별, 연령
두 사람이 어떤 관계인지
왜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행위였는지
주변에 도움을 처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지
목격자의 시선에서는 어땠는지
...
많은 정황들을 따져야만 결론을 내릴 수 있죠.
강제추행에는 다양한 사례가 있습니다. 만화처럼 실제 썸의 관계에서 강제추행으로 고소한 경우도 있는데요,
A군과 B양은 소위 말하는 썸의 관계, 연인은 아니지만 함께 데이트를 하는 사이였습니다.
어느 날 두 사람은 저녁식사를 한 뒤 좋은 분위기로 술자리를 연이은 뒤, DVD방에 가서 영화를 보았죠.
영화를 보던 중 A군은 옷을 서로 입은 상태에서 B양의 성기에 자신의 성기를 밀착하는 행위를 했고,
B양은 이를 강제추행으로 고소했습니다.
사례 출처: 법무법인태신 성범죄전담팀
A군의 입장에선
연인도, 모르는 사이도 아닌 애매한 관계에서
강제추행이라는 성범죄로 고소당한 것이죠.
A군은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법무법인을 찾았습니다.
변호인단 측에서는 본 사건에 대해 B양의 경찰 진술과 두 사람이 주고받은 메시지 등을 두고 법리 분석과 합리적인 변론을 했고,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밝혔습니다.
1. A양의 처음과 이후의 진술이 자꾸 달라져 신빙성이 의심된다
2. 두 사람은 사건 이후 그 자리에서 영화를 한 편 더 보았다
3. B양은 A군에게 연락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려고 만났다고 진술했지만, 이 날 이와 비슷한 이야기조차 꺼낸 사실이 없다
4. B양은 사건 발생 이후 거의 두 달이 지나서야 A군을 고소했다
스킨십은 하고 싶은 대상과 외적으로 어떤 관계인 지보다 서로에 대한 태도, 마음가짐의 차이로부터 그 갈등이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자신의
성적 자기결정의 자유를
행사함과 동시에
상대방의 자유를 침해해서는
안 되는 것이죠.

로잼은 앞으로 크게
세 가지 매거진으로 나누어
법률 상식에 관한 글을
올릴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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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문제나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어드립니다.
잘 몰라도 사는 데 지장은 없지만
더 잘 살기 위해서라면야
더없이 좋을 꿀팁들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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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용어 때문에
느껴지는 거리감을
일상 속의 이야기들을 통해
쉽게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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