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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렌스 Sep 11. 2018

여호와께 바쳤습니다

역대상 18:9-17


하맛 왕 도우는 다윗이 소바 왕 하닷에셀의 모든 군사를 무찔렀다는 소식을 듣고 자기 아들 하도람을 다윗 왕에게 축하 인사를 하도록 보내, 도우와 싸운 적이 있던 하닷에셀과 싸워 이긴 것을 축하했습니다. 하도람은 금, 은, 청동으로 만든 온갖 종류의 물품들을 가져왔습니다.다윗 왕은 이 물건들을 여호와께 바쳤습니다. 에돔과 모압, 암몬 사람, 블레셋 사람, 아말렉 등 이 모든 나라들에서 빼앗은 은과 금도 함께 바쳤습니다.

성공을 하면 사람들이 몰려든다.

성공 전에는 만나기도 힘들던 사람들이 선물을 가지고 밝은 얼굴로 찾아온다. 싸늘하게 바라보던 눈빛이 따뜻해지고 표정이 밝아진다. 사람들의 반응은 그렇게 성과 앞에서 가변적이다.

오늘 하맛왕은 다윗에게 자신의 아들을 통해 다윗에게 선물을 보낸다. 좋은 관계를 맺고 싶다는 외교적 사인이다.


많은 경우 성공한 사람들은 이러한 사람들의 변화와 환호에 취해버리곤 한다. 다윗도 그럴만하다 얼마나 어렵고 외로운 시간을 감내해 왔는가


다윗 왕은 이 물건들을 여호와께 바쳤습니다.


하지만 선물을 받은 다윗의 즉각적인  다음 행동은 예배이다. 성공의 원인에 대한 다윗의 인식이 어디에 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돌아보면 다윗은 어려울 때도 일관되게 주님을 찾았다. 수많은 시편의 시 속에서 그의 어려움과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다윗은 오늘 화려한 성공과 환호 속에서도 일관되게 주님을 찾는다. 그는 어려움에 좌절하지도 성공의 맛에 취하지도 않는다. 단지 주님만 바라보고 동행할 뿐이다.  

이것이 다윗이 다윗이 된 본질이 아닌가 싶다.


우리와 동행하시는 하나님. 오늘 성공 속의 다윗의 모습을 통해 성공할 때와 어려울 때 동일하게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깨닫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고 온전히 의지하며 살아가는 저의 인생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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