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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렌스 May 29. 2018

사랑과 신실

시편 89:1-18

내가 주의 사랑을 영원히 노래하겠습니다. 내 입으로 주의 신실하심을 온 세대에 알리겠습니다. 내가 “주의 사랑이 영원히 세워질 것입니다. 주께서 주의 신실하심을 하늘에 세우실 것입니다”라고 말하겠습니다.

사랑(unfailing love)과 신실함(faithfulness).

오늘 시편 기자가 노래하는 하나님의 속성이다.


아무리 전지전능한 신인들 나를 사랑하지 않고 성실함이 없다면 나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

어린아이들이 야외에서 벌레나 개구리를 가지고 장난을 치듯, 오히려 사랑이 배제된 전지전능함은 우리에게 큰 위협으로 다가올 것이다.

아무리 사랑을 한들 성실함과 신실함이 배제된 사랑이 어떤 유익이 있을까. 게으르고 실수투성이에 정말 있어야 할 자리를 비우는 신이라면 그 역시 신뢰의 대상은 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내가 믿는 하나님은 사랑과 신실함의 하나님이시다.

그분은 독생자를 주시면서까지 사랑을 확증하셨고, 쉬지도 졸지도 않으시며 나를 한치의 오차도 없이 푸른초장으로 인도해 오셨고 또 인도해 가실 분 이시다.


내 삶에 그 분이 해오신 일들로 인해, 또 역사하실 일들로 인해 시편기자와 같이 주님을 노래하고 증거하는 삶이 되길 원한다.


사랑과 신실의 하나님. 주님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모든 사람들의 박수와 비난에 관심을 끊게하시고, 내가 신이 되고자하는 욕심을 내려놓게 하소서. 오직 주님의 사랑과 신실하심을 믿고 내 삶을 주님께 의탁하오니 나의 믿음을 더욱 굳건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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