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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렌스 Apr 26. 2018

너희는 내게 듣고

이사야 51 : 1-11

의를 아는 자들아, 마음에 내 율법이 있는 백성들아, 너희는 내게 듣고 그들의 비방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의 비방에 놀라지 말라 옷 같이 좀이 그들을 먹을 것이며 양털 같이 좀벌레가 그들을 먹을 것이나 나의 공의는 영원히 있겠고 나의 구원은 세세에 미치리라


'눈은 마음의 창이다' 라는 말은 살아볼 수록 명언이라는 생각이 든다.

입으로 무엇을 넣느냐가 육체의 건강을 좌우하듯.

눈으로 무엇을 보는가가 역시 마음의 건강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비단 눈과 입만 그럴까. 무엇을 듣고, 무엇을 행하는가가 궁극은 영혼의 건강을 결정지을 것이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님은

(1절)의를 따르며 여호와를 찾아 구하는 너희는 내게 들을지어다

(4절)내 백성이여 내게 주의하라 내 나라여 내게 귀를 기울이라 

(7절)의를 아는 자들아, 마음에 내 율법이 있는 백성들아, 너희는 내게 듣고

세번이나 걸쳐 '내게 듣고, 귀를 기울이고, 들으라' 라고 강조하시고 계시다.


언제나 세상은 비방한다. 냉소적이고, 비웃으며, 논리적으로 약점과 실패를 정확히 집어 좌절하게 만든다.

하지만 결국 세상이 우리에게 원하는 것은 '두려움'이다. 두려움을 마음에 심어주기 원한다.

그런 세상을 듣고, 귀를 기울이면 궁극적으로 두려움을 얻게 된다. 좌절되고, 실족하면, 우울과 분노에 지배된다. 그제야 세상의 권세 잡은 자는 웃을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 아버지는 너희는 '내게 귀를 기울여라' 라고 이야기 하신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께만 귀를 기울이면, 상황을 초월하는 소망을 가지게 된다. 기쁨과 평강이 넘치게 된다. 제 코가 석자인 상황에서도 다른 이들을 돌아보고 품을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두려움에서 자유하게 되며, 두려움에 눌리지 않기에 현상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지혜가 생긴다.

그 때 세상은 분노하고 이를 갈겠지만, 하나님의 사람들은 즐거움과 기쁨이 넘칠 것이다.


영원한 기쁨이 그들의 머리 위에 있고 즐거움과 기쁨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이다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세심하게 '무엇을 들을지, 무엇을 볼지' 귀기울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세상의 소리에 귀를 닫고 오직 주님께만 귀 귀울이는 삶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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