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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렌스 Apr 28. 2018

어찌 풀 같은 사람을 두려워하느냐

이사야 51 : 12-23

이르시되 너희를 위로하는 자는 나 곧 나이니라 너는 어떠한 자이기에 죽을 사람을 두려워하며 풀 같이 될 사람의 아들을 두려워하느냐, 하늘을 펴고 땅의 기초를 정하고 너를 지은 자 여호와를 어찌하여 잊어버렸느냐 너를 멸하려고 준비하는 저 학대자의 분노를 어찌하여 항상 종일 두려워하느냐 학대자의 분노가 어디 있느냐. 결박된 포로가 속히 놓일 것이니 죽지도 아니할 것이요 구덩이로 내려가지도 아니할 것이며 그의 양식이 부족하지도 아니하리라.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바다를 휘저어서 그 물결을 뒤흔들게 하는 자이니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니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고 내 손 그늘로 너를 덮었나니 이는 내가 하늘을 펴며 땅의 기초를 정하며 시온에게 이르기를 너는 내 백성이라 말하기 위함이니라


오늘 하나님은

하늘과 땅을 만든 자. 바다를 휘저어 그 물결을 뒤흔드는 자를 두려워 할 것 인가?

죽을 사람. 풀 같이 될 사람의 아들을 두려워 할 것 인가?

를 선택할 것을 나에게 묻는다. 


하나님 관점에서는 이 땅의 권세를 가진 사람이든, 카리스마가 있는 사람이든, 돈을 가진 사람이든 모두 매 한가지 '풀 같이 약한 사람의 아들'로만 보일 뿐이다. 


하지만 법보다 주먹이 가깝다는 말처럼. 

사람의 눈에는 그들이 가진 힘과 권세가 왜인지 그토록 높고 강해 보인다. 

그래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보다 눈 앞의 사람의 아들들이 더 두렵고 강해보이기만 한다. 

명확한 착시 현상이다. 어떻게 이 착시를 벗어날 수 있을까?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너는 내 백성이다'. 

그 분의 백성을 위해 일하심을 믿어야 한다. 능력의 하나님이 지금 이 순간 나를 위해 역사하고 계심을 믿어야 한다. 내가 그 분의 백성임을 믿어야 한다. 

시선을 사람의 아들들이 가진 '풀같이 스러지고 말 작은 힘'에 둘 것이 아니라, '소망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께로 옮겨야 한다.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귀울여야 한다. 


결국, '죽지도 아니할 것이요, 구덩이 내려가지도 않을 것이요, 양식이 부족하지도 않을 것이다'라고 약속하신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고 기뻐하게 될 것이다. 그 약속을 믿음이 하나님을 기쁘게 한다. 


사랑하는 하나님, 오늘 말씀을 통해 사람을 두려워 하는 일이 얼마나 우스운 일인지 깨닫게 하여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들도 나도 결국 풀처럼 사라져버릴 것입니다. 자기들의 바로 한 시간 뒤도 알지못하는 사람들에게 귀기울이게 하지 마시고, 오직 살아 계신 여호와 하나님께만 시선을 고정하게 하소서. 오직 주님의 말씀에만 귀 기울이게 하소서. 예수님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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