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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민법은 조변 Jan 04. 2024

건조기가 있으면 아웃도어 패딩세탁은 집에서 할 수 있다

건조기의 '아웃도어 리프레쉬', '패딩 리프레쉬' 기능을 써보아요

안녕하세요.

'나만 몰랐던 민법', '조변명곡'과 함께 '조변살림'을 쓰고 있는 조변입니다.

이번에는 각 가정에서 대부분 갖고 있는 의류건조기(빨래건조기)의 숨은 기능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지금쯤이면 슬슬 꼬질꼬질한 아웃도어 패딩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

조금 더 입고 세탁을 맡길까. 세탁을 맡겼는데 추워지면 어떻게 하나.


저는 겨울 옷 세탁을 집에서 해결합니다.

세탁기와 건조기로 집에서 해결합니다.


저는 다행히(?) 명품 아웃도어, 명품 패딩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전부 전투복 아웃도어, 전투복 패딩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세탁기를 돌립니다.




참고로, 대부분의 아웃도어, 패딩은 "드라이 금지" 옷으로 분류되어 있다고 합니다.

제가 갖고 있는 겨울옷도 전부 "드라이 금지"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세탁소에 맡겨도 아웃도어, 패딩 등의 겨울옷은 물세탁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진작가 Sophie Gamamd의 Wet Dog


아웃도어, 패딩 등의 겨울옷이 물세탁을 마친 상태는 물에 빠진 생쥐 아니 물에 젖은 강아지와 비슷합니다.

매우 볼품이 없습니다. 특히 오리털, 거위털 등의 보온재는 뭉쳐있습니다. 어떻게 풀어줘야 하나 싶습니다.


일단은 실온에서 말립니다. 저는 건조기에 넣어 인위적으로 말리지는 않았습니다.

요즘처럼 건조한 때에 하루 정도 실내건조를 하면, 대부분 바삭바삭하게 건조가 됩니다.

(세탁소에 맡겨도 보통 2~3일은 하루 정도는 기다릴 수 있습니다.)


실내건조를 마친 아웃도어, 패딩도 여전히 볼품이 없습니다.

오리털, 거위털 등의 보온재도 뭉쳐진 채로 굳어 있습니다.



의류건조기(빨래건조기)에 넣고, 아웃도어리프레쉬(60분) 또는 패딩리프레쉬(25분)를 돌려줍니다.


저는 조끼패딩이나 경량패딩은 25분의 패딩리프레쉬를 이용하고 있고,

두꺼운 겨울옷의 경우에는 60분의 아웃도어리프레쉬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https://brunch.co.kr/@lawschool/95


믿으셔야 합니다. 저는 믿었습니다.

저는 식기세척기를 믿어주듯 의류건조기도 믿어주었습니다.


의류건조기(빨래건조기)의 종료 알림이 옵니다.

빵빵하고 뽀송해진 겨울옷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 생각보다 괜찮은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혹시라도 빵빵함이 조금 부족하다 싶으면, 패딩리프레시(25분)를 1번 더 돌려주면 됩니다.

저는 제 아들이 주로 입는 2벌의 아웃도어 패딩을 번갈아 가면서 집에서 세탁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난 초겨울에 입었던 경량패딩도 모두 집에서 세탁을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다소 집중해야 할 일이 있어서 1월 16일까지는 브런치에 글을 거의 올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특히, '나만 몰랐던 민법'은 1월 16일 이후에 연재할 것 같습니다.

저의 글을 기다리시는 분이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알려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나만 몰랐던 민법' 전체 보기 링크

https://brunch.co.kr/magazine/iknowmb


좋은 노래 모음글 [조변명곡]을 소개합니다.

https://brunch.co.kr/@lawschool/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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