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교수님의 '골든아워' 친필 서명본을 받다.

5년 전. 제가 쓴 책을 보내드리고 받은 엄청난 선물.

제가 5~6년 전에 박다래 변호사님(현 법무법인 해율, 전 세브란스병원 법무팀)과 공저로 "병원법무실무(대한병원협회)"를 저술했습니다.

저는 경북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에서, 박다래 변호사님은 세브란스병원 법무팀에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병원에 계시는 분들께 실무적으로 도움이 되는 병원법무에 관한 책을 썼습니다.

졸저이긴 하지만, 아주대병원에 계시는 이국종 교수님께도 보내드렸습니다.

그런데 이국종 교수님께서는 받기만 하지 않으시고, 직접 저술하신 골든아워 1,2권 친필 서명본을 선물로 보내주셨습니다. 책을 선물로 드리고, 그 답으로 친필서명본 책을 받은 것은 유일했습니다.

골든아워는 외상외과의 현실, 대학병원의 현실, 보건의료제도의 현실에 관하여 진솔하게 쓴 책입니다. 병원의 현실에 대하여 박진감 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추천합니다.

참고로, 이국종 교수님은 최근 국군대전병원장으로 임명되셨습니다. 

외상 사고가 적지 않게 발생하는 국군의 진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덴만 의료 영웅’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 됐다

(페이스북과 구글 포토가 5년 전 추억을 알려준 덕분에 이 글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