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김민기가 작사, 작곡해 음반으로 출시한 대표적인 민중가요. 1970년 8월 28일에 김민기가 만들었으나 악보를 찢어서 쓰레기통에 버렸다. 양희은은 김민기가 악보를 버리기 전에 노래를 듣고 마음에 들어했기 때문에 그 찢어진 악보를 맞춘 다음 그 노래를 자신이 부르고 싶다고 그에게 말했고, 그는 그것을 허락했다. 이후 1971년 발표한 이 노래가 히트를 치자 김민기도 약 1달 후에 그 노래를 1집 앨범에 수록해 뒤늦게 부르게 되었다. 양희은이 부른 아침 이슬이 대중들에게 더 유명하다. 김민기의 버전은 피아노, 양희은의 버전은 기타 반주가 깔린다. <출처: 나무위키, 검색어 "아침 이슬">
저도 이 글을 준비하면서 알게 된 내용입니다. 김민기의 노래와 양희은의 노래가 어떻게 따로 있을 수 있을지 의문이 있었는데, 이 노래의 탄생 배경을 읽고 나니 이해가 되었습니다. 가수 양희은의 젊은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녹음할 당시에는 아무도 이 노래가 이렇게 역사적인 의미를 갖게 될 것은 몰랐을 것입니다.
경기문화재단에서는 경기도형 문화브랜드 개발 확산을 위하여 현대 대중음악 명반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아침이슬 50년 기념 헌정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김민기와 그의 음악세계를 재조명하는 [아침이슬 50년, 김민기에 헌정하다] 음반을 제작 발매했습니다. 음반 수록곡 중 하나인 '아침이슬'은 1970년대 학생 운동의 정신을 상징하는 노래이자 한국 대중음악사상 가장 오래 사랑받는 명곡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때의 시대정신을 생각하며 함께 감상하시겠습니다.
Lyrics & Composed by 김민기
Arranged by 김형석
Vocal by 노래를 찾는 사람들, 메이트리, 박학기, 알리, 웬디, 유리상자, 윤도현, 윤종신, 이날치, 이은미, 장필순, 크라잉넛, 태일, 한영애, 황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