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매일 저녁 아들과 함께 침대에서 잠들고 있습니다. 잠들기 전 아들에게 "아들아, 오늘도 멋진 하루였어?"라고 물어봅니다. 아들은 늘 그렇다고 끄덕끄덕합니다. 그리고 "아빠가 육아휴직을 계속하면 좋겠어요."라고 말한 적이 있었습니다. 아빠와 더 친해지고, 아빠와 더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계속 아빠가 육아휴직을 하길 바라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제가 육아휴직을 했던 지난 1년 간의 "육아대디", "주부남편", "요리초보"로서 생각하고 느꼈던 글 중에서 30개를 추렸습니다. 아빠의 육아휴직이 궁금하신 분, '육아 & 살림' 라이프에 공감하시는 분, '아빠 & 주부'의 삶이 궁금하신 분을 위한 브런치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