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6시 15분.
하던 일을 그대로 멈추어 두고 아들 학원으로 갑니다.
저녁을 먹이고, 숙제를 챙기고, 샤워를 해줍니다.
저녁 9시 49분.
아내가 귀가하고, 저는 다시 회사로 갑니다.
다시 출근합니다. 주차는 쉬울 것 같습니다.
아들이 회사에 꼭 가야 하냐고 묻습니다.
꼭 가야 한다고 답합니다. 마음이 무겁습니다.
"나만 몰랐던 민법"과 "조변명곡", "조변살림","박사는 내운명"을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