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변은 힘들 때마다 3곡의 노래를 듣습니다. 가급적 밤에 봐주시길...
숨이 벅차올라도 괜찮아요. 아무도 그댈 탓하진 않아. 가끔은 실수해도 돼.
누구든 그랬으니까. 괜찮다는 말. 말뿐인 위로지만.
누군가의 한숨. 그 무거운 숨을 내가 어떻게 헤아릴 수가 있을까요.
당신의 한숨. 그 깊일 이해할 순 없겠지만. 괜찮아요. 내가 안아줄게요.
나의 작은 지혜로는 알 수가 없네. 내가 아는 건 살아가는 방법뿐이야.
보다 많은 실패와 고뇌의 시간이 비켜갈 수 없다는 걸 우린 깨달았네.
이제 그 해답이 사랑이라면, 나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하겠네.
무엇 하나 아직은 내 것이라 말할 수 없고, 끝을 알 수 없는 시간은 저 먼바다처럼 펼쳐져,
어떤 날은 두려울 만큼 잔잔하고, 어떤 날은 사납게 출렁이지.
삶이란 그런 날들과 온몸으로 부딪치는 것. 고단한 이야기.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아무 일 없이 행복하길.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소중함을 깨닫게 되길.
어리석지 않은 두 눈을 갖게 되고, 항상 따뜻한 두 손을 가지길.
옳음과 그름 앞에서 흔들림 없는 내가 되길.
삶이란 바다 위에.
미안하다. 참... 모든 것이 부족하고 못 가르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