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당신] 12+1곡 모음

영화 "라디오스타" OST 그 노래 맞습니다.

by 민법은 조변

안녕하세요.

'나만 몰랐던 민법', '조변명곡', '조변살림&조변육아'를 쓰고 있는 조변입니다.


지난 '조변명곡'에서 박효신의 "눈의 꽃"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영화 라디오스타 OST인 "비와 당신" 12+1곡을 소개합니다.


"눈의 꽃"이 겨울의 노래라면, "비와 당신"은 봄의 노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 며칠 봄을 재촉하는 비가 오고 있어서 "비와 당신"을 준비했습니다.

(눈이 오는 지역도 있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중훈이 부른 원곡부터 바로 들어보겠습니다.

(13 플레이리스트 링크입니다)


1. (원곡) 박중훈

https://youtu.be/ZRTlJO2j9dE?si=bCKGHb0H8tP73KXT


원곡 박중훈의 노래를 들으면 영화 라디오스타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한 때 친구들과 노래방에 가면 서로 부르겠다고 마이크를 잡고 놓지 않았습니다.


보통은 이미 발표된 노래를 OST로 쓰는 경우가 많은데, 박중훈의 노래가 원곡이라는 점이 새롭습니다.

영화의 감성이 노래에 잘 녹아있고, 노래의 감성이 영화에 잘 녹아있습니다.

그리고 그 감성은 우리의 마음에도 절절히 녹아있는 것 같습니다.


전문적인 가수는 아니지만, 박중훈의 원곡 노래는 참 멋있습니다.


2. (연주곡, 피아노) 상어오브뮤직

https://youtu.be/MmGggydEcMU?si=EIgvWE2jG-3tzhdy


유튜브채널 상어오브뮤직의 피아노 연주는 웅장하면서도 참 아름답습니다.

피아노로 롹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강하게 연주할 때는 사정없이 강하게 연주하다가도

약하게 연주할 때는 한 없이 약하게 소프트하게 연주하는 선율이 참 인상적입니다.


학창 시절에 체르니 40번까지 치다가 그만두었지만, 이런 연주를 들으면 다시 피아노를 치고 싶어 집니다.

참 아름답고 웅장한 피아노 연주입니다. 추천합니다.



3. 럼블피쉬

https://youtu.be/acdAWdnSKmE?si=gYH88VNBrY1Lmm5k


럼블피쉬의 '비와 당신'은 박중훈의 원곡만큼이나 유명합니다.

다들 한 번씩은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럼블피쉬의 노래는 원곡보다 조금 더 섬세한 느낌입니다.

아주 섬세하게 우리의 감성을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노래입니다.


제가 특별한 설명을 더 할 것이 없습니다.

럼블피쉬의 보컬 최진이가 부릅니다.

참 좋습니다. 그래서 꼭 들어보셔야 합니다.



4. (연주곡) 스트링프렌즈

https://youtu.be/7ev2-8Fmajc?si=tKpLgGu5ingO8p66


유튜브 "스트링프렌즈"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의 하모니로 '비와 당신'을 연주합니다.

채널 구독자 408명, 조회수 579호에 그치는 다소 유명하지 않은 영상이지만, 참 매력적인 협주입니다.


원곡의 분위기를 따라가는 듯하면서도, 중간중간에 재미있게 편곡한 부분이 꽤 있습니다.

그래서 더 즐겁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약간의 변화가 있는 '비와 당신 연주곡'을 들어보고 싶다면, 바로 이 곡입니다. 추천합니다.



5. (불후의 명곡) 김영흠

https://youtu.be/e3pGcxuZ7Qk?si=ct_SFyjupOKvr-Xu


김영흠이 부르는 '비와 당신'에서는 절절함이 느껴집니다.

천천히 시작하는 도입부를 들을 때부터 심상치 않은 느낌이 확 옵니다.


저음으로 촥 깔린 목소리에 허스키함도 묻어있습니다. 그 목소리로 '비와 당신'을 부릅니다.

김영흠은 이 노래를 절절하게 부르지만, 힘을 뺄 때는 힘을 빼고 부르는 모습이 참 멋집니다.


영상 유튜브 댓글에 "이 가수의 이름은 '김영'이다. 왜냐? '흠'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하네요.

조금 썰렁한 코멘트이지만, 김영흠의 실력을 단적으로 설명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꼭 들어보세요.


6. (연주곡, 대금) 대금 홍석영

https://youtu.be/shU3R13pzSc?si=oc3vvXESizAe_yD0


유튜브 채널 '채널 홍석영'의 대금 연주는 아주 많이 매력적입니다.

대금이라는 악기에서 그렇게 애절한 멜로디가 나오다니 대단한 실력이고 대단한 감성입니다.


70%의 멜로디와 30%의 공기 소리가 함께 대금에서 나올 때마다 우리의 마음에는 큰 울림이 옵니다.

대금 특유의 살짝 떨리는(?), 바이브레이션 같은 부분을 들을 때 우리의 마음도 같이 떨리는 듯합니다.


이 영상은 가급적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들어야 진정한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금 연주에서는 공기 소리마저 연주의 일부분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추천합니다.



7. 버블디아

https://youtu.be/Ccuj7l_-ZYw?si=4sR3BdpYp6ZI1gh9


유튜브 채널 '버블디아'가 부르는 비와 당신에서는 시원시원함을 느껴집니다.

럼블피쉬의 최진이가 부르는 노래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여성 보컬입니다.


도입부에서 내레이션처럼 시작하는 부분에서는 시원한 빗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1분 30초쯤 "이췌엔~ 쾐~찮은데~"라고 부르면서 시원시원하는 느낌이 배가 됩니다.


색다른 "비와 당신"을 듣고 싶다면, 바로 이 곡입니다. 추천합니다.


8. (연주곡, 일렉기타) 박창곤

https://youtu.be/4DDc4kulKzw?si=Ruzo6c38CABvbZ3S


유튜브 채널 '박창곤 - GONI TV'에서는 일렉기타로 연주하는 '비와 당신'을 들을 수 있습니다.

기타리스트 박창곤은 아주 무심한 표정으로 곡을 연주하지만, 연주되는 멜로디는 결코 무심하지 않습니다.


분명히 보고 있는 것은 기타리스트 박창곤의 연주영상인데, 눈앞에 펼쳐지는 것은 영화 라디오스타의 한 장면입니다. 기타의 연주만으로 원곡의 분위기를 제대로 전하고 있습니다.


정갈하고 깔끔하며 따뜻하고 아름다운 그러한 기타 연주입니다. 추천합니다.



9. (슬기로운 의사생활2) 이무진

https://youtu.be/edbIsqPlJ8w?si=4ooW6ygdsNGgC2tC


박중훈이 2000년대 감성으로 노래했다면, 이무진은 2020년대 감성으로 '비와 당신'을 불렀습니다.


이무진은 원곡보다 조금 더 절제된 감성으로 노래를 부른 것 같습니다.

원곡의 투박함을 살짝 걷어내고 잘 다듬어서 세련되게 부르고 있습니다.

2000년에 태어난 이무진이 2021년에 이러한 감성으로 노래를 했다는 것이 참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가사는 참 슬픈 노래인데도, 이무진이 부르는 노래는 우리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추천합니다.



10. (연주곡, 하모니카) Monica J

https://youtu.be/kjQWU1ti8Ak?si=WqZaYqlVIp5T9eik


유튜브 채널 'Monica J'에서는 '비와 당신'을 하모니카 연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영상 도입부를 보고 들을 때 느낌이 왔습니다.

조변명곡으로 소재하지 않을 수 없다는 느낌이 왔습니다.

우리에게 제법 친숙한 악기인 이렇게 아름다운 연주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동이 됩니다.


하모니카의 소리가 어쩜 이렇게 마음에 팍팍 꽂힐 수 있는지... 참 대단한 영상입니다.

정말로 마음에 팍팍 꽂히는지 궁금하시죠? 들어 보시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11. 조장혁

https://youtu.be/bTJBAPl9vP8?si=4MYQWnKXwFoRzHUW


조장혁의 '비와 당신'은 이무진의 '비와 당신'과 대척점에 있습니다.

조장혁의 노래는 전혀 차분하지 않습니다. 무덤덤하지도 않습니다.


슬프면 슬픜 것이고 보고 싶으면 보고 싶은 것이라고 외치는 듯 노래를 부릅니다.

어쩌면 '비와 당신'에 원래 담겨 있었던 감정이 조장혁의 노래에서 100% 구현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아주 진하디 진한 "비와 당신"을 듣고 싶다면, 바로 이 곡입니다. 추천합니다.



12. (연주곡, 첼로) Jennifer Park

https://youtu.be/v45S87etDKc?si=1EwN_z5b4eE-B-Sf


유튜브 채널 'Jennifer Park'에서는 첼로 연주의 '비와 당신'을 들을 수 있습니다.

첼로 선율로 귀에 다가오는 '비와 당신'은 우리의 마음에 또 다른 큰 울림을 줍니다.


마치 위 조장혁 노래의 연주곡 버전을 듣는 것 같습니다.

평안하게 시작하지만, 끝으로 갈수록 첼로 선율은 거침없이 우리의 마음을 후벼 팝니다.


중후한 저음으로 연주되는 '비와 당신'을 듣고 싶다면, 바로 이 곡입니다. 추천합니다.



[보너스] (열린음악회, 2019.3.3.) 박중훈

https://youtu.be/etl2v2dkaxA?si=YceftCP2YILfZsFh


마지막 보너스 영상으로 2019년 3월 3일 열린음악회의 박중훈의 무대 영상을 소개합니다.

원곡보다 조금 다듬어진 노래이지만, 원곡이 주는 감동은 그대로 느껴집니다.



13곡을 이어서 들을 수 있는 플레이리스트 링크입니다.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t0VZGREEdBRntaIy17lo-u8bgOqDWtal&si=N95SMgrNMXQeYVdw


제가 쓰고 있는 매거진을 소개합니다.


제가 쓴 브런치북을 소개합니다.

https://brunch.co.kr/brunchbook/law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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