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법 글도 쓰고 좋은 노래 모음글도 쓰는 조변입니다.
제가 오래간만에 착한 일을 했습니다.
헌혈의 집 세종센터에서 60번째 헌혈을 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이번 글이 제 브런치 60번째 글이기도 하네요.
세종시에도 최근에 헌혈의 집이 생겼습니다. 나성동 쪽이라서 접근성이 좋은 곳에 헌혈의 집이 있습니다.
꽤 넓고 쾌적합니다. 헌혈의 집이 없을 때는 헌혈버스를 기다리거나, 대전이나 공주에 갔었지요.
헌혈은 저의 유일한 봉사활동입니다. 등록회원으로 일 년에 4~5회 전혈로 헌혈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메가박스 영화관람권을 기념품으로 받았고, 추가로 사은품으로 온누리상품권 1만원도 받았습니다.
제가 60회의 헌혈을 하면서 지극히 주관적으로 느낀 사항입니다만, 1년에 4~5회 전혈 헌혈을 하면 체중관리가 한결 수월한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꽤 많은 항목의 혈액 검사 결과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동 인구가 많고 교통이 편리한 곳에 '헌혈의 집'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로나19 때보다는 혈액보유량이 늘어나긴 했지만, 여전히 혈액보유량이 넉넉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가장 간단한' 나눔이지만, '가장 의미 있는' 나눔인 '헌혈'로 연말을 조금 더 따뜻하게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