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란성 쌍둥이 임신
"쌍둥이네요."
"에이, 그럴리가 없어요.
저나 신랑쪽이나 가족력이 없어요."
"가족력이 없어도 가질 수 있어요. 여기 난황이 2개인거 보이시죠?"
임신을 했을 수는 있다고 생각했다.
테스트기의 2줄이 있었으니까,,
하지만 아이가 무사하지 않을꺼라고 생각했고 그 대답을 들을 준비를 하고 의사 앞에 앉았다.
임신이 의심되던 그 시기에 회사일로 행사가 너무 많았고
그래서 엄청 뛰어다녔으니,
그리고 한번의 유산 경험이 난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했다.
그런데, 예상치도 못한 답을 들었다.
'쌍둥이'라고
그리고 의사한테 한 나의 첫마디가 '그럴리가 없다'였다.
초음파 화면을 통해서 보이는
하나의 아기집에 두 개의 난황.
일란성 쌍둥이였고
건이와 강이를 그렇게 처음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