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알고 보면'강점'은 항상 내 안에 있었다.

일에서 발현되는 나의 강점

by LaYa

나의 강점을 강점 진단, 타인이 바라보는 것, 일에서 성공했던 경험 등 3개의 관점을 통해서 한번 더 살펴본다. 일을 통해 성취를 했던 경험 속에 나의 강점이 숨겨져 있음을 한번 더 확인하고, 내가 어떤 순간에 강점이 발휘되는지도 알아볼 수 있었다. 심지어, 최근에 무엇도 '성공'해본 적이 없다고 느끼는 나에게 '성공경험'이라는 말이 떨리고 두렵고, 안도했다.


커리어테크 워크숍은 수업 중에는 서로의 경험, 생각을 많이 나누고 수업 후에는 과제가 많이 쏟아지는 편이었다. 아마도 오프라인 강의로 진행되지 못하는 환경에 의해서 과제가 더 많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3번째 수업 전에 '일에서 발현되는 나의 강점'을 찾아본다.

약 50여 개 되는 경력 및 업무 강점 리스트에서 나의 강점이 발현된다고 생각하는 것을 상/중/하로 표기하고

상으로 표기한 것 중 TOP 7을 다시 정리한다.


내가 TOP7으로 정리한 '일에서 발현되는 나의 강점'은 다음과 같다.

1. 모호성에 대처하기

2. 즉흥적으로 대처하기

3. 연결고리 역할 수행하기

4. 온라인 정보 조사

5. 직관적으로 인식하기

6. 분석하기

7. 융합하기


그럼, 이제 실제 경험과 함께 강점인지 아닌지 뜯어보자.



1. 모호성에 대처하기

모호성. 조직생활을 하다 보면, 조직생활만 그렇지 않을 것이다. 인간이 살면서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 속에서 명확하고 정확하게 얘기하는 경우가 실제로 얼마나 될까? 특히, 이해관계 속에 있는 경우, 나의 평판이 중요할 때일수록 주변을 둘러둘러 얘기하는 경우가 많은 거 같다.

또, 전달의 전달의 전달을 받을 때. 첫 번째 지시의 의도가 정확하게 전달되는 경우가 있을까?

사적인 생활에서는 그런 경우가 거의 없는 듯 하지만, 업무를 진행할 때는 업무 지시를 다시 확인해서 묻는 편이다. 의도와 목적이 정확하지 않은 지시에 대해서 스스로 파악한 의도와 목적으로 지시자에게 재질문을 하면서 모호성을 최대한 제거하려고 한다.

그 특징이 전 직장에서 회의 후 지시 사항 파악을 어려워하는 팀원에게 의도 등을 정리해서 전달해주곤 했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 속 내 강점으로 체크했다.


2. 즉흥적으로 대처하기

이 부분은 1번 모호성 대처와 유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기질적으로 꼼꼼하게 사전 준비를 하는 편이 아니라서 질문, 논의 등에 대해서 대체로 즉흥적으로 대처하는 거 같다. 분위기, 참석자 등을 파악하고 필요한 것에 대해서 즉흥적으로 하는 편인데, 이거 강점 중 적응과 관련 있는 건가?


3. 연결고리 역할 수행하기

이 부분은 나 스스로 엄청 좋아하는 요소이다. 사람과 사람의 연결, 일과 일의 연결, 일과 사람의 연결 등

워크숍 때는 예시로 어린이집 바느질 워크숍을 만들었을 때를 사례로 들었다. 바느질 워크숍을 진행하는 친구와 바느질을 재밌게 배울 어린이집 엄마들의 연결.

그런데 잘 살펴보면 연결하는 걸 좋아하는 거 같다. 최근에도 전 직장에서 사진작가를 찾아서, 아는 작가를 연결해준 일.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도 전혀 시작도 못할 때 지인 디자이너를 연결해서 교육 스타트를 할 수 있었던 것 등. 누군가 업무에 필요한 사람을 소개해달라고 하면 열심히 찾는 편이고. 설득도 열심히 하는 편이다. 그리고 연결이 되면 성취감도 느낀다.

한 때는 이 연결을 어떻게 수익화하면 좋을까 생각한 적도 있는데, 돈 받으면 연결이 잘 안 될 것 같기도 하다.


4. 온라인 정보 조사

일의 시작은 온라인으로 정보 조사부터이니, 그리고 스스로 공부가 필요한 부분은 논문을 찾아서 얕은 공부를 하는 편이다. 이런 면에 잘하는 거 같다. (아닌가? 잘 못하나 하는 생각도... )


5. 직관적으로 인식하기

원래는 '촉'도, '눈치'도 좋은 편이 아니다. 그래서 직관도 당연히 안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최근에 상황, 데이터 등에서 인사이트를 잘 뽑아내는 경우가 있었다. 그것으로 긴 논쟁의 결론을 낸 경험도 있어서, 최근에 스스로 인사이트가 좋은 거 같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직관적으로 인식을 하는 건, 사회 경험이 다방면으로 늘면서 생긴 기술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6. 분석하기 / 7. 융합하기

사례를 콕 집어서 말하기는 어렵지만, 데이터를 보고 인사이트를 뽑아내고, 모아진 인사이트를 하나의 결과물로 만들어내는 일을 하는 것이 내 일이니, 이 부분에 강점이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다.



강점 진단이 그저 MBTI나 혈액형 특징처럼 흘러갈 수 있다.

하지만 업무 속에서 강점을 살펴보니, [적응, 연결성, 전략] 등이 실제로 많이 드러났던 거 같다.


이 부분을 더 개발해서 수익화 낼 수 있는 아이템으로 만들 수 없을까.

반복되는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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