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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일라 Jan 16. 2020

<건강을 지켜줄 10가지 수칙>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장을 볼때는 천가방을 대신 사용하기 때문에 플라스틱 봉투나 종이봉투를 살 일이 거의 없다. 하지만 의외로 자주 사용하게 되는 종이봉투가 있는데, 바로 약 봉투이다. 약사님이 약을 비닐봉투에 하루분량 또는 일회분량으로 지어주시면 그 약들을 꼭 '내복약' 이라고 써져있는 자그마한 종이봉투에 넣어주시더라. 생긴 모양새는 약국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이름, 용법, 하루 몇일분, 아침/점심/저녁/취침전 등 언제 복용하는지, 약은 어떤 용도인지가 간략하게 써져있는 것이 보통이다.


 매일 받는 약봉투다보니 별 신경을 쓰지 않고 가방에 넣어두었다가 하루는 꺼내어서 뒷면을 봤는데, 건강을 지켜줄 10가지 수칙이라고 써져있는 것이 아닌가. 파리에서 살면 6,7번이 가장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지나가는 누구나에게 인사를 할 수 있는 인사 문화를 가지고 있으니 마음먹기에 따라 달리지 않았나 하고. 여튼, '건강' 이라는 키워드에 관심이 있기에 쭉 읽어보았는데 아무래도 '마음' 건강에 더 가까운 것이 아닐까 싶다. 이대로 지키기만 한다면 건강해지는 지름길을 걸을 수 있는 걸까? 



< 건강을 지켜줄 10가지 수칙 >


  

1. 감사하는 마음으로 산다. 세상의 아름다움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2. 낙관적으로 세상을 본다. 낙관은 낙관을 부르고 비관은 비관을 부릅니다.


3. 원칙대로 정직하게 산다. 그 순간은 힘들지라도 자신에게 떳떳함이 마음에 평안과 건강을 가져다 줍니다.


4.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 마음의 폭이 넓어지고 풍요로워집니다.


5. 때로는 손해 볼 줄도 알아야 한다. 우선 내 마음이 편하고 언젠가는 반드시 되돌아 오게 됩니다.


6. 반가운 마음이 담긴 인사를 한다. 마음이 따듯해지고 세상이 환해집니다.


7. 일부러라도 웃는 표정을 짓는다. 웃는 표정만으로도 서로 기분이 밝아집니다.


8. 상대방의 장점을 찾아 칭찬한다. 상대방의 기쁨이 내 기쁨이 됩니다.


9. 약속시간엔 여유있게 가서 기다린다. 시간의 여유가 마음의 여유를 줍니다.


10. 하루 세끼, 맛있게 천천히 먹는다. 건강의 기본이요, 즐거움의 샘입니다.




 내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것, 그리고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장소와 일을 향유하는 것. 즉 '마음건강' 이란 자신이 지키는 것이 아닐까. 이 글을 읽는 모두 건강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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